내 한 몸 희생으로 집나간 며느리 돌아올 수 있다면 이글 거리는 불길 속으로 들어가 장렬히 타 죽는다 해도 난 괜찮아요. 검푸른 등 위에 하얀 속살 드러나고 은백색 배 위로 구수한 향취 묻어나면 돌아오기 쉽지 않았을 며느리의 애련과 아들을 위해 쓰린 미소짓는 시어머니의 사랑을 떠 올리며 그저 입을 벌린 채 또 다른 세상을 기약하리다 동아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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