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 국제회의 유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국내 MICE업계 최초로 ISO20121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1호 컨벤션뷰로로 설립된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10여 년간 지역의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지원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그 동안의 일회성 행사 개최 형태에서 벗어나 MICE행사를 통해 지역의 경제, 사회ㆍ문화, 환경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이번 ISO20121 인증 취득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MICE도시, 대구’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 및 인지도 제고를 도모했다.
뷰로는 지난 2014년 2월, 지역 MICE업계 40개사와 함께한 ‘사회적책임(CSR)+친환경(Green)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구에서 개최되는 주요 MICE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MICE 캠페인(Be a Green Man)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 개최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는 △재활용자재 활용과 안내배너 최소화 등을 통해 행사 비용을 절감하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으며,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생산품을 적극 활용해 지역 MICE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친환경 컨벤션 실천서약 캠페인을 통한 탄소상쇄숲 조성 △어린이 탄소탐정단 운영 △지역초등학교 텃밭가꾸기 운영 등을 통해 행사 참가자의 자발적 탄소상쇄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