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포항 남․울릉 후보는 25일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선언 등으로 동북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6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관련. “세계 50여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핵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핵 안보를 강화하는 결과를 도출한다면 한반도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 후보는 또 “우리가 G20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했듯이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서는 안보 분야에서도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위상과 국격도 훨씬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원자력 기술 보유국이자 수출국으로서, 원자력의 안전성은 물론 평화적 핵 이용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국제무대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박 후보는 이어 “국가안보는 우리 일상의 물과 공기 같은 존재로 평소에는 그 중요성과 소중함을 잊고 있다가 조금 모자라거나 오염되게 되면 아우성을 치게 된다”며 ”우리가 쾌적한 환경을 생활화하듯이 국가안보 역시 우리의 생명과 재산과 바로 직결된 것으로, 이번 정상회의를 국가안보 의지를 생활화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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