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61·전 포항시장) 무소속 포항 남·울릉 후보는 25일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김형태 후보에 대해 현재 실시되고 있는 경찰수사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김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을 사칭한 사전 불법선거 운동, 불법 문자메세지 발송, 허위경력 기재 등으로 이미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부적격자를 공천해 포항 남·울릉 주민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해 포항 남·울릉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 6번의 기호를 받았는데 뜻밖에도 자신의 생일이 6월6일이라 행운의 6번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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