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문화부장관이 지난 24일 경주 양동마을,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현장인 월정교 복원공사 및 교촌 한옥마을 조성사업 지구와 엑스포 등을 방문했다. 최 장관의 이번 경북지역 방문은 지난해 9월 취임 후 4번째로 전통문화 가치의 정책 접목을 통한 지역 문화관광 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 최 장관의 이번 경주방문은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류문화 진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으로 지역 의 예술인과 문화.관광 전공대학생 등을 직접 만나 현장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주ㆍ전남에 이어 2번째 방문지역이 됐다. 이날 최 장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과 역사문화유적 정비사업인 월정교 복원, 교촌 한옥마을조성 지구 등 현장을 둘러보고, 종가의 맥을 이어가는 여강 이씨(李氏) 종손과, 경주문화원장, 엑스포사무총장 등 지역 문화관계자와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최 장관에게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ㆍ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고, 문화관광 분야 최대 역점사업인 3대문화권 문화ㆍ생태관광기반 조성 추진을 위한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터키 이스탄불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엑스포 공동개최 및 경북관광개발공사 매각 조기추진 지원 협조 등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또 도지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부가 발표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전략’과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전략’에 가장 부합하는 ‘전통문화+한류를 융합한 대표적인 종합문화예술 축제’로 그 진원지가 바로 ‘경주’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엑스포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공동개최로 ‘터키와 한국을 잇는 新문화 실크로드’ 재현과 한류문화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의 문화영토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과 경상북도관광공사 설립을 위한 문화부 소관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조기 매각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주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의 국비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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