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소상공인특례보증지원금이 관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 7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8억원을 출연하여 485명에 대한 신용보증으로 80억원의 대출을 도와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도 40억원의 재원으로 최소 400여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지원 절차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 신용자로 소정의 서류(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신청서)를 지참하여 문화예술회관 맞은편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게 되면 심사를 통해 개별소상공인별로 2000만원 이내의 보증지원은 물론 대출이자 3%내 이자차액보전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통상업 보존구역내 소상공인 및 착한가격 모범업소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관련 조례를 개정 중에 있으며, 조례가 개정되면 전통시장 보존구역내 소상공인 및 착한가격 모범업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점포ㆍ준대규모점포의 지역진출에 따른 영세 골목상권 위축으로 인한 경영악화 해소와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한 착한가격 모범업소에 대한 실질 인센티브가 확대 제공된다.
이점식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소상공인 육성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조례가 개정된다면 어려운 형편에 있는 많은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의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지점 ☎054)283-2730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