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돈버는 행정’, ‘현장중심 행정’을 시정목표로 서울군산 등 전국을 누비며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포항시 기업유치과 정연대 과장이 선두를 맡아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과 군산에서 투자유치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들을 찾아가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포항으로의 투자를 적극 홍보한다. 첫날인 22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를 찾아 포항시와의 업무지원 관련 MOU 체결을 위한 사전협의와 해외기업 동향 등 기업유치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포항외국인 부품소재전용단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외국기업체 관계자를 찾아가 투자 관련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조속한 투자를 촉구한데 이어 지식경제부를 방문하여 금년 상반기 중으로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품소재전용단지 추가지정 문제를 협의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군산의 필로스 테크놀러지스 공장을 찾아 공장증설 이전에 따른 실태를 파악하고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진출과 관련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포항의 투자유치에 활용할 전망이다. 필로스 테크놀러지스는 고종호 회장이 1993년 미국에 설립한 열처리 전문기술기업으로 티타늄 나노 열처리기술의 미국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오바마 대통령이 주례연설에서 한인 기업의 성공사례로 언급할 정도로 인정받는 세계적 기업이다. 정연대 포항시 기업유치과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대화하면 전화상으로는 미치지 못한 동향이나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며.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강화하여 포항으로 많은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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