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7일 개진면 개포리에서 감자 재배 농가를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종서와 강원도산 감자 종서와의 생육 비교를 위해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고령 감자 재배농가를 비롯 관계자들은 고령산 종서와 강원도산 종서와의 생육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고, 고령산 씨감자 공급 체계 확보 방안에 대해서 토의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자체 생산한 씨감자 6천kg을 활용해 지역적응시험포 5개소(4ha) 규모로 ‘고령감자원종생산작목반’에서 시험 재배를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 씨감자 자체생산과 공급사업은 농업기술센터의 조직배양기술을 이용, 정부 보급종 씨감자 중단에 따른 안정적 씨감자 공급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이 씨감자 종서 구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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