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화북초등학교(교장 이창모)는 지난 17일 토요방과후 교실을 운영했다.
주 5일제 시행으로 인한 쉬는 토요일이었지만 본교생 22여명, 입석분교 3명, 용화분교 3명 등 전교생의 70%가 등교해 학교가 북적거렸다.
이날 학생들은 창의교실, 스포츠교실, 돌봄 교실 등 3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창의교실에서는 ‘빨대 로켓 만들기’를 실시했다. 먼저 로켓의 구성과 원리를 이해한 뒤, 빨대와 수수깡, 색종이를 이용하여 빨대 로켓을 만들어 로켓발사대회를 하였으며, 우천관계로 강당에서 진행된 스포츠교실은 투호 및 피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1·2학년 학생 8명은 돌봄 교실에 참가하여 영어노래와 게임,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에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참여했다.
멀리 용화분교에서 참여한 6학년 정다희 학생은 “아침 일찍 멀리서 오는 것이 힘들었지만, 빨대로켓 발사대회에서 상품을 받아 기분이 좋았고 재미있었다” 면서 “다음 토요일에도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상주=정철규기자
jc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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