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과수농가에 월동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과수원 현장 순회를 통해 방제 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동 병해충은 거친 나무줄기의 껍질틈이나 꽃눈, 가지 분지부, 낙엽 등에 침입하여 봄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발생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동계 약제 살포를 통해 발아 또는 개화전까지 병해충의 밀도를 감소시켜 주어여 한다. 대표적 동계약제로는 기계유 유제,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등이 있는데 과종에 따라 적당한 약제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기계유 유제는 사과, 복숭아, 배나무의 깍지벌레류, 응애류, 진딧물류, 나방류 알 방제에 효과적이다. 기계유 유제 살포는 2월에 고농도로 살포하는 것보다 3월중순경 60배액으로 살포하는 것이 방제효과가 높다. 유목 또는 힘이 약한 나무, 포도나무에는 살포하지 않는다. 석회유황합제는 살균력과 살충력을 지니고 있어 각종 과수 병해충의 방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축엽병, 동고병 등의 병해와 깍지벌레, 응애 등의 해충방제에 효과가 있으며 살포농도는 보메 5도로 희석하여 살포한다. 석회보르도액은 특히 복숭아의 세균성구멍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발아직전 또는 개화직전까지 6-6식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된다. 잎이 나오고 난후에는 약해가 발생하므로 살포하지 않도록 한다. 동계약제의 살포시기는 늦을수록 방제효과는 높으나 너무 늦을 경우 약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과, 포도는 3월, 복숭아는 4월초까지 방제를 마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동계약제간의 살포간격은 10~15일 정도로 충분히 두어야 한다. 또한 최근 포도나무에 문제가 되고 있는 꽃매미 방제를 위해서는 포도나무 또는 기주식물에 산란되어 있는 알덩어리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한편, 윤광서 기술지원과장은 "동계약제는 과수원내의 초기 병해충 밀도를 경감시켜 생육기 농약 사용량과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적기에 동계약제를 살포해 달라고 과수농가에 당부했다. 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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