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원남면 오산리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울진 해양레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국내 스킨스쿠버교육단체장과 방송·신문 스포츠기자, 스킨스쿠버 전문 잡지사 대표, 리조트 대표, 지역인사 및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이 가지고 있는 관광 경쟁력을 스포츠관광 상품들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관광 정책과 관련 해양레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6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울진해양스포츠관광 상품 개발과 비전(엄대영 교수 - 위덕대학교 사회체육학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부센터장)과 한국 스쿠버 다이빙 업계 현황 및 울진군 연계 발전 방향(이신우 - SSI 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날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추진하는 울진아쿠아리움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군내 스킨스쿠버리조트와 연계한 한국스킨스쿠버페스티벌과 같은 이벤트 기획에 대한 가능성도 긴밀히 협의됐다.
또한 생태 관광 울진을 알리기 위해 울진요트학교와 울진아쿠아리움, 캠프홀스 승마장, 봉평신라비전시관, 죽변어시장, 원자력발전소 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포츠를 즐기려는 수요자가 많아짐에 따라 울진군의 청정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생태관광 울진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관광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김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