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9일 오후 2시 청도읍 고수8리 청도공영주차장에서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과 보훈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복지회관 건립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청도군 보훈복지회관은 26년 만에 새로이 지어지며, 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817㎡ 규모로 사무실과 대ㆍ소회의실, 복지시설, 보훈경로당,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이 마련되며, 몸이 불편하고 고령인 보훈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락한 편의시설 확보에 역점을 두었으며, 금년 7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새로 지어지는 보훈복지회관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ㆍ25참전유공자회, 베트남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7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앞으로 보훈복지회관을 지역주민들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함양하는 장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는 명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우하는 상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조윤행기자
joyh@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