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간에 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행복의 사랑고리 사업을 성심노인복지센터와 금오노인복지센터에 위탁해 전개하고 있다.
행복의 사랑고리 사업은 독거노인 1인에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자매결연을 맺어 월2회 정기 및 수시로 방문해 말벗, 외출동행, 생신챙겨드리기, 청소, 심부름 등을 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 및 가족의 친밀함을 느끼게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수행기관인 성심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9시30분 선산 청소년수련관(시청각실)에서 효실천 의지를 다지고 어르신들과 청소년 봉사자들과의 첫만남을 위한 행복의 사랑고리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독거노인 80명, 현일고등학교 청소년자원봉사자 80명, 노인돌보미 18명 등이 참석, 봉사활동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구미=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