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늘 주총을 개최하고 정준양 회장을 연임시키고 사장에 박한용부사장을 승진시켜 임용한다.
조뇌하 부사장은 기존 탄소강사업부문장에 유임됐으며 김준식 전무(광양제철소장)는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으로 선정돼 정준양 회장의 2기 체제 핵심임원의 업무분장이 완료됐다.
한편 당초 분위기 쇄신차원의 계열사 강화를 위해 대폭적인 교체가 예상됐던 포스코계열사 임원들은 대부분 유임되는 것으로 알려져 소폭의 변화가 예상됐다.
포항에 본사를 둔 포스코건설의 정동화 사장, 포스코ICT 허남석 사장, 포스코엠텍 윤용철 사장, 포스코플랜텍 조창환 사장, 포스코켐텍 김진일 사장 등은 유임됐고 포스코강판은 조준길 사장이 물러나고 신정석 부사장이 신임사장으로 올라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대표이사와 대우엔지니어링 조용경 대표이사도 유임되며 오창관 부사장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비상장계열사와 상장계열사들은 각각 오는 19일과 30일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임원인사를 비롯한 제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예정됐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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