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일부터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4개 대학 향토생활관(기숙사) 입사 신청을 받는다. 재학생은 11일부터 20일까지, 신입생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입사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에 한해 거주기간 25점(만점은 10년 이상 거주), 생활정도 25점(만점 재산세 미과세자), 출신학교 25점(만점 경주시 소재 초·중·고 3개 과정 졸업자), 학교성적 20점(만점 : 신입생 수능 백분위 평균점수 90 이상, 재학생 직전학기 평점 4.3이상), 기타 5점[국가보훈대상자(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녀), 장애인(자녀), 다문화가정(자녀), 다자녀가정(3자녀 이상), 시장 표창 유공자(자녀)]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발한다. 신청은 모집기간 동안 입사신청서를 비롯한 첨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1일 오후 4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19회 화백포럼’에 참석.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최근 치러진 제44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으로 전국 평균 합격률이 84.9%에 그쳐 위덕대 물리치료학과의 100% 합격은 큰 의미가 있다.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13년도에 신설된 경주, 포항, 울산을 포함한 환동해권의 유일한 4년제 물리치료학과로써 이번이 학과가 개설된 후 처음 치러진 국가시험이다. 이 학과의 교수들은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지향적인 전문 교육과정, 인성교육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훈련으로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으며 이번에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박상영 물리치료학과 학과장은 “유능한 교수진과 기본에 충실한 이론과 실기 교육, 임상실습으로의 연계성 있는 교육의 성과이며, 학생들과의 소통과 밀착된 지도가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급수급자로서 공익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인 ‘노노케어’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노노케어란 건강한 어르신이 독거노인, 조손가정, 거농불편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말벗 및 생활안전 점검 등 정서적 공감을 통한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자로 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나 기존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올해 사업규모는 연중 300정도 모집 예정으로, 오는 13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문화원,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하나노인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되고,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로 인한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산업단지에 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사업장별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연휴를 앞두고 상수원 수계와 공단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상황실 비상근무를 통해 각종 환경오염 관련사고 및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우양미술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미술관 2층에서 'DNA of Coreanity' 귀국보고 전시를 진행 중이다. 우양미술관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이란의 교류증진을 위한 문화사절단으로 '한국과 이란 문화로 하나되기(2016 Korea-Iran Cultural Harmony in Teheran)' 행사의 일환이자 다가올 '2017년 한-이란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고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DNA of Coreanity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에 우양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인 원로 작가 남관, 한묵, 이성자, 이세득, 김봉태, 방혜자, 최욱경작가의 작품과 중진작가 구본창, 김선두, 홍지윤, 권기수, 이이남, 임현락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이란에서 전시 개최 시 공간적 한계로 인해 선보이지 못한 작품들을 가감해 다시 국내에서 선보이고자 우양미술관에서 귀국보고전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의 '코리아니티(Coreanity)'는 한국인의 삶 속 일상적 취향이 갖는 동질성을 일컫는 신조어로 한국인의 문화적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는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씨의 저서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국적 특수성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현대미술 속에 형성돼 있는 문화적 공감대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전시의 형식을 빌어 드러내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10년부터 1970년생 작가들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발표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두가지 양상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 현대미술계의 중진 작가 권기수, 김선두, 임현락, 이이남, 홍지윤, 구본창 작가는 한국 역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되 현대인으로써 작가 개인의 삶과 고뇌를 작품에 적극 투영했다. 풍요로워진 시대를 반영하는 사진, 비디오, PET, 디지털 프린트, 풍선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실험적으로 표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서면사무소에서 열리는 ‘2017년 새해 농업인 교육’에 참석.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10일 오후 6시30분 힐튼호텔 파인룸에서 열리는 나라시의회 의장(아사가와 히토시 의장)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
경주상공회의소는 경주지역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1/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전망치가 ‘60’로 나타나 전 분기(4/4분기) ‘63’과 비교해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미국 트럼프정부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금리인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변동 등의 위험 요소와 글로벌 시장의 지각변동으로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내수침체가 장기화된 시점에 최순실 사태, 촛불집회 등의 대내변수의 추가로 지역경제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는 실정을 반영한 결과다. 현대자동차의 파업사태에 대한 지난해 10월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끝으로 자동차 시장 및 국가경제 회복을 기대했으나 정국불안과 현대중공업의 끝나지 않은 임금협상의 장기화 및 구조조정으로 경기는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경주지역 자동차 및 중공업 협력업체에도 직간접적인 타격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자금조달 어려움(28%)로 압도적이었으며, 정치 갈등에 따른 사회혼란(23%), 기업관련 정부규제(14%), 노사분규(11.5%), 가계부채(7.7%), 대선(6.4%), 소득양극화(5%), 기타(3.8%)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 귀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리스크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중국 경기둔화(27.7%)로 압도적이었으며, 트럼프 리스크(26.6%), 환율변동(19%), 저유가 등 원자재가 하락(14.9%), 기후환경규제(6.4%), 일본 경기침체(3.2%), 기타(2%)로 조사됐다. ‘트럼프 당선이 귀사의 경영에 영양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68%)가 압도적으로 조사됐으며 ‘그렇다고 응답 시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보호무역주의 강화(51.3%),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43.6%), 美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해외투자수출 수요증가(5.1%)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미국의 신정부 출범 및 수출 감소 등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 제조업의 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가 지난 6일 오전 3시 36분 58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고, 오는 12일 오전 5시께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성본부는 이번 신월성1호기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교체 이외에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로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비상디젤발전기 정비 및 성능시험 등을 수행했고, 각종 기기정비와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높였다.
경주시보건소는 저출산 시대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최근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일부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본인부담금의 발생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주시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저소득층이 비용부담 걱정 없이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서안(西安)을 방문해 섬서역사박물관과의 학술교류협정서에 서명하고 두 기관 사이의 학술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립경주박물관장, 섬서역사박물관 관장, 섬서성문물국 처장 등 관계기관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정은 향후 5년간 유효하다. 협정서의 주요 내용은 매년 양관 직원 3명씩 교류하며, 교류의 내용은 학술 및 전시에 국한하지 않고 보존과학 등 범위를 조금 더 확대했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향후 양관을 대표하는 문화재를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하고 양국의 학술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중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과 중국 섬서역사박물관은 지난 2003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15년 동안 학술연구, 전시, 문화재 보호 등 여러 부문에서 호혜적 교류관계를 이어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오전 11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17년 경북여성 신년교례회’에 참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4일 오후 6시에 마감한 2017학년도 신입학 정시 원서접수 결과 최종 758명 모집에 3천573명이 지원해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4.55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번 동국대 경주캠퍼스 ‘가’군 일반전형은 275명 모집에 1천302명이 지원해 4.73대 1의 경쟁률을, ‘다’군 일반전형은 465명 모집에 2천238명이 지원해 4.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의 경쟁률이 ‘가’군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2017 정시모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한의예과로 다군 31명 모집에 670명이 지원해 21.61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가’군 한국음악과와 스포츠과학과가 10일에 실기고사를 치른다. ‘다’군 미술학과의 경우 23일에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8년 연속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대학’ 선정에서 알 수 있듯이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의 산실로 인식되고 있다”며 “특히 미래 수요에 대비한 학제개편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가군’은 13일, ‘다’군은 26일 예정이다.
경주시는 국가하천인 형산강 내 불법경작을 근원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하천으로 통하는 진입로를 철거하고 호안시설을 정비하는 등 형산강 제방정비공사를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형산강 내 불법경작은 안강읍과 강동면 일대 둔치에 사료작물 재배와 농작물 경작 목적으로 수십 년 동안 공공연히 이어져 왔으며, 그 결과 농약과 비료 살포로 인한 하천환경 훼손과 하류 취수장 수질오염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경주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주민계도 및 자인서 청구, 경찰서 고발조치 등 불법경작에 강력하게 대응해 왔으나 대부분의 경작자가 불법행위임을 인식하지 못한 채 관례적으로 농사를 짓고 있어 근원적인 근절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우선 불법경작자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와 홍보를 통해 설득을 구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국비 9억원을 투입해 형산강 구간 28개소의 진출입로를 철거하고 트랙터 등 농기계가 둔치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호안시설을 정비하는 등 제방정비공사를 시행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9.12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황용동 일원의 추령재길 도로시설 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추령재길은 경주 보문단지에서 동해바다가 있는 양북면과 감포읍으로 넘어가는 옛 고갯길로 봄이면 화려한 벚꽃,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장관을 연출해 드라이버와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코스로 유명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1호기에 대해 4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로 본체,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 냉각재펌프, 보조급수펌프 등 원전 주요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했으며 피동형수소제거설비(PAR) 앵커볼트 홀 되메움(2개)이 수행된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신월성 1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일 경로당, 교회, 성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A(26) 씨를 검거해 3일 구속했다. 4일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새벽 3시께 경주시 소재 모 경로당에 침입해 TV를 절취하는 등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주지역의 경로당, 교회, 성당,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노트북, TV 등 500만 원 상당을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올해부터 (재)경주문화재단과 경주예술의전당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될 로고가 확정돼 발표됐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에 따르면 재단의 로고는 첨성대와 경주의 시성(市星)인 북두칠성 개양성이 그려져 있다. 이는 문화재단이 경주문화의 좌표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의 로고는 건물의 좌측면 형상을 역동적으로 묘사했고, 정면부분을 포인트 칼라로 강조했다. 이는 경주예술의전당의 예술적 진취성과 중심 공간성을 의미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