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새마을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농약병 수거 및 분류작업을 실시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잔류농약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 청정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경지와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농가, 집하장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을 일제히 수거했으며, 농약 공병, 영양제 병, 비료 포대 등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김천상무가 서울 원정 첫 승으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이하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R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한 김천상무는 3년 만의 서울전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전 절대 약세, 그럼에도 승리가 기대되는 이유 김천상무의 역대 서울전 전적은 1승 3무 4패로 절대 약세다. 첫 승은 서울과의 첫 맞대결을 펼친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총 네 번의 경기에서 1무 3패로 무너졌다. 그럼에도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를 기대하는 이유가 있다.
김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친환경생태공원 내 선인장 온실에 식재된 부겐베리아(Bougainvillea)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온실 속 부겐베리아는 4계절 내내 풍성한 개화를 이룬다. ‘꽃 없는 꽃나무’로도 불리는데 실제 꽃은 작고 눈에 띄지 않지만, 꽃을 감싸는 화려한 색상의 포엽(苞葉)이 마치 꽃처럼 보여 장관을 이룬다. 분홍, 자주, 주황, 하얀색 등 다양한 색감을 자랑하는데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잘 자란다. 선인장 온실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부겐베리아 만개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기회에 친환경생태공원, 선인장 온실을 방문해 화려하게 물든 부겐베리아와 더불어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친환경생태공원 내 선인장 온실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임일규 경북도 산림자원국 산림소득과장 등은 지난 26일 김천시를 방문해 농업회사법인 투마루를 찾아 호두 가공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 활성화 및 관계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마루는 지리적표시제로 보호받는 김천 호두(김천1호, 김천2호, 황악)를 활용한 호두먹빵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남송희 협력관은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호두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청취했다. 남 협력관은 “김천 호두는 우수한 품질과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특산물로, 소비 촉진과 더불어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상영 김천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호두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망 구축, 마케팅 전략 강화, 그리고 가공 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제안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김천 호두 산업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계 기관과 업계 간 협력 체계 강화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호두 가공업체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유아들에게 생애 처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북스타트 운동이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기에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독서문화 진흥 운동이다. 이는 단지 책을 선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에게 독서지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올해 북스타트 신청 대상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2021년생 유아 100명, 2023년생 유아 130명이며, 보호자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 서류(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지참해 시립도서관, 율곡도서관, 작은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성품은 그림책 3권과 가이드북이 담긴 가방이며, 연령별로 구분된 선정 도서가 지급된다. 2021년생 유아는 북스타트 보물상자 선정 도서 3권, 2023년생 유아는 북스타트 플러스 선정 도서 3권이 포함된 꾸러미를 받게 된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참여를 계기로 아기들이 생애 초기 독서 습관을 형성해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아기와 보호자가 책으로 교감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북스타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www.gcl.go.kr)을 참고하거나 운영팀(421-2845)에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공공심야약국 3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김천시는 지난달 김천시 약사회를 통해 희망약국 추천을 받아, 적합 여부 심사를 거쳐 공공심야약국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개소는 재창약국(김천로 31), 새서울약국(김천로 223), 이연약국(혁신3로 40)이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취약 시간대 의료 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 다음달 4~9일까지 2025년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문화강좌는 3월 19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시립도서관 본관, 율곡도서관, 작은도서관 8개소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미취학 아동(2018~2021년생)부터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이며, 모집 인원은 총 818명이다. 어린이 대상 강좌로는 독서토론논술‧그림책‧뮤직테라피 등 독서 분야와 스피치‧역사‧미술 등의 학습 교양 분야, 보드게임‧바둑‧체스 등의 취미 분야로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캘리그라피‧바이올린‧통기타‧오카리나 강좌가 있으며, 성인 대상으로는 패브릭아트‧일러스트‧손뜨개‧요가 등 취미 교양 분야의 강좌가 개설돼 수강생들이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고 일상을 충만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어린이무용‧명상요가‧낭독‧클래식여행 등과 같은 색다른 신규 강좌를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반신청 기간은 3월 4~6일까지로, 도서관마다 1인 1강좌씩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신청 인원 미달 강좌에 한해 3월 7~9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gcl.go.kr)에서 강좌별 수강 연령과 강의계획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마다 모집인원이 제한돼 있으며 선착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 맑은물사업소는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 상태가 궁금한 수용가에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수돗물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로, 안전성과 관련된 주요 수질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을 검사한 후 결과를 신청한 시민에게 알려주는 절차로 진행된다.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 누리집(www.ilovewater.or.kr)과 김천시 맑은물사업소(054-421-2648)로 신청하면 된다. 전대훈 맑은물사업소장은 "원수 취수부터 정수처리까지 엄격한 수질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므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떨쳐버려도 된다"고 말하며, "수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부터 공단이 운영 중인 캠핑장 두 시설(산내들 오토캠핑장, 증산수도계곡 캠핑장)에서 김천시민 우선예약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민 우선 예약제는 캠핑장 데크의 30% 가량(산내들 15면, 증산 8면)을 김천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연계해 홈페이지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김천시민임을 인증-예약할 수 있도록 서버를 구축했다. 우선 예약은 매달 말일 4일 전에 시작된다. 3일간 우선 예약을 받으며 이 기간 이후에는 기존 예약 방법과 동일하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각 캠핑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김천시민 우선 예약제를 캠핑장 두 곳에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과 재방문 증진을 기대한다. 시민들이 우리 시설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2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상공회의소, 김천대광농공단지협의회,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김천지회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와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상호 협의했다.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며, 2025년 김천시가 개최하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상설 채용박람회인 ‘매월 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구인·구직자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실질적인 고용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천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 인재들이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개령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6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령면 지역 ‘줍깅데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덕촌네거리 일원에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는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기 위해 차량 통제까지 진행하며 해당 지역을 말끔히 정비했다. 나채효 개령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자체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데이’를 꾸준히 시행해 청정 개령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으며, 방규림 개령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에 열심히 참여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우리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종국 개령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주시는 개령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줍깅데이’ 실천은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덕면은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대덕면 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역 시의원 이상욱 산업건설위원장, 이명기, 김응숙 의원을 비롯한 대덕면 체육회 임원, 이사, 대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광석 체육회장의 연임을 결의하고 임원 선출과 중요한 회칙 수정 및 안건 처리는 물론 미래 체육회 발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광석 체육회장은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새로이 선출된 임원들과 힘을 모아 대덕면 체육회의 질적 향상과 주민 소통·화합을 주도하고 체육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홍영기 면장은 “오늘 뜻깊은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체육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우리면 체육회가 더욱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된 것 같다. 체육회 발전은 물론 살기 좋고 화합하는 대덕면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율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어성천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연간 운영 계획을 비롯해 2025년 신규사업 발굴과 더불어 율곡동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회의에 앞서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될 제4기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지난 1월 열린 제4기 위원회 출범을 위한 임시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된 어성천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동 행정의 주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주민자치 일번지 율곡동을 향해 힘껏 달려 나가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촉장을 수여한 김병하 율공동장은 “이제는 주민이 행정의 일방적인 수요자를 넘어 함께 기획하고 공급하는 역할까지 요구받고 있는 만큼, 율곡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26일 본관 강당에서 70여 명의 김천시 다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평생교육원 다인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예다회 회원들의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특별강의, 다인 총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인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올 한 해 봉사 계획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다인 교류회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차와 다과를 나누며 차 예절 및 다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을 비롯한 김천시 추진 주요 행사에 차 재능기부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강 시간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배웠으며 이를 일상과 봉사활동에 적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인들이 소장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아나바다”와 아로마 일상 전시 및 판매가 함께 진행됐다. 박지수 회장은 “지난해에 각종 행사에 참여해 봉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5년에도 도민체전 성공 기원 별빛 찻자리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계획돼 있으니, 다우님들의 멋과 맛 솜씨를 마음껏 펼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김천시 평생교육원 다인교류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다인들이 김천시 전통 예절을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훈이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은 “예다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 김천시 예다회는 현충일 헌다 의례, 가을들차회, 전통차회 다도 예절교육 등 올바른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김천시 다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을 위한 차 문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천시 평화남산동(동장 김철환)은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증가시책지원금 및 시책 홍보, 재·보궐선거 투표소 안내, 공익직불사업 안내 등 동 주요 공지 사항을 전달한 후, 2025년 방위협의회 주요 활동 사항에 대한 자체 회의를 진행했다. 손진봉 협의회장은 “2024년도 방위협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을사년 올 한 해도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회원들과 힘을 합쳐 평화남산동의 지역 방위와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화남산동 방위협의회는 지난해 제설작업, 지역축제 지원 등 지역 안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는 1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정다감 겨울방학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겨울방학을 맞아 경체교육체험과 직업체험 총 8회기 진행했다. 우리아이 경제교육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적금, 소비 및 기부의 필요성과 방법, 현명한 용돈관리법을 배우고 직업체험에서는 푸드아티스트, 특수분장 전문가, 법죄과학수사관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보았다. 센터장 우성스님은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놀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천시가족센터 꿈도담터공동육아나눔터는 율곡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다. 2025년, 꿈도담터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초등돌봄교실(무료), 多독多독 독서활동, 창의쑥쑥 보드게임, 생활체육, 창의미술, 방학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김천시 아포읍은 아포읍 이장협의회가 이달 27일부터 3월 말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을 위한 민원 안내 도우미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포읍에는 아포스마트시티2단지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며 전입신고, 확정일자 신청이 급증해 민원 창구가 혼잡해지는 일이 많아졌다. 또한 연초에 금융기관 제출용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도 증가하고 있어 대기 시간도 길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장협의회는 △방문 민원인에게 적절한 창구 안내 △노약자 민원 업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안내 △청사 내 시설 안내 등 주민들의 원활한 행정 업무 처리를 돕고, 특히 처음 방문하는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안내하기 위해 민원 안내 도우미 활동을 시작했다. 박희병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을 때 더욱 빠르고 쉽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이장협의회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이 민원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행정과의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아포읍은 2월 한 달 동안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실시했다. 농사 과정에서 발생한 과수 전정가지 등과 같은 영농 부산물을 농가에서 소각할 경우 대형 화재나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아포읍에서는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으로 작업반을 구성해 파쇄 작업을 진행했으며, 대상 농가는 총 70가구로 파쇄 면적은 약 7만평, 파쇄량은 80여 톤의 규모에 이른다. 한 농가는 “소각할 수 없어 처리가 곤란했던 영농 부산물을 이렇게 처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사업들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이번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을 통해 산불을 예방하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를 하지 않도록 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포읍에서는 이번 작업을 통해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천시는 지난 25일 (사)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전국의 우수한 축제를 대상으로 방문객 인지도, 만족도, 콘텐츠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총 3단계(1, 2차 및 최종)로 심사해 2024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지도 제고 차원에서 처음 마련한 김천김밥축제는 ‘김천’ 하면 떠오르는 김밥천국 이미지를 역발상으로 기획됐으며,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MZ세대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개최됐다.
김천시 부항면은 2025년 농어민수당 및 공익직불금 신청 기간을 맞아 디지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27일까지 5일간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부항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온라인 신청을 도왔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와 교통약자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필요한 수당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비대면 신청이 보편화되면서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개별 맞춤형 안내를 제공했다. 파천리 주민은 “교통이 불편해 면사무소까지 가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시니 정말 편리하고 감사하다”라며 “복잡하게 느껴지던 온라인 신청도 직원분의 안내 덕분에 쉽게 마칠 수 있었다”라 말했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이번 지원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농어민수당과 공익직불금 신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