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은 급변하는 기후와 산불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3회에 걸쳐 기계화 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산불 진화 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첫 훈련은 5일 부항면 산불감시원 8명과 부항면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항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과 등짐펌프, 갈퀴 등 다양한 진화 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김천시는 2025년도에도 맞벌이 부부 등 아이를 양육하는 학부모가 불편함이 없도록 틈새 보육 지원을 위한 주말ㆍ공휴일 보육 서비스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에서 주말ㆍ공휴일 보육 지원 사업을 공모해 전국에서 총 47개소를 선정한 사업으로, 김천시에서는 1개소가 최종 선정돼 5년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김천시에서 운영되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신음동에 있는 국공립이솝키즈 어린이집(부거리4길 13)으로, 지난해 2월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솝키즈 어린이집, 김천시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솝키즈 어린이집에서는 주말ㆍ공휴일 보육 서비스로 4개 반(영아반 10명, 유아반 10명)을 운영 중이며, 운영 초기 2개 반을 개설했으나 점차 보육수요가 증가해 2개 반을 추가 편성해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시간제 전용 보육실(2층)을 설치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말 근무를 하는 맞벌이 부부, 양육자의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주말에는 정원이 거의 찰 만큼 학부모의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주말․공휴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2~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이용일 당일까지 하나돌봄어린이집 인터넷 홈페이지(www.hanadolbom365.com) 접수 또는 어린이집 방문 신청,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6~36개월 미만의 부모 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아인 경우에도 평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솝키즈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금성어린이집, 엘리트키즈어린이집 4개소에서 시행했으나, 영아 전담 다솜어린이집이 추가돼 현재는 총 5개소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저출생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와 가정 양육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아이 중심의 양육 친화 도시 김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다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다자녀가정 우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농수산물 구매 지원사업을 지난 4일부터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1명이 김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경북에 주소지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녀 수별 차등을 두어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사이소 쇼핑몰 및 사이소 내 김천팜앤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경북도 저출생 극복 통합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다자녀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검증 후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김천시는 국세ㆍ지방세 전자신고 이용으로 수기 신고·납부의 불편을 해소하고, 홈택스·위택스 시스템의 효과적인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과 함께 전자신고 사용자 교육을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김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소득세 및 지방소득세를 신고하는 사업장의 국세·지방세 업무 실무자 등이다. 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이 홈택스와 위택스를 활용한 국세ㆍ지방세 전자신고 방법을 체계적으로 숙지해 소득세(원천징수) 및 지방소득세(특별징수) 신고 시 현장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김천시청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54-420-6393, 6853)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공용폰(010-2836-6126)으로 문자신청(소속·이름·연락처) 하면 된다. 이성화 세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세ㆍ지방세 전자신고 시스템의 효과적인 사용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납세협력비용을 절감하고, 행정의 능률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천시는 시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배움터사업 운영을 5일부터 약 9주간 시행한다. 디지털배움터사업은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 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 디지털배움터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교육 공백기를 해소하기 위해 양금동 행정복지센터와 김천시청 민원실에서 상설배움터와 디지털체험존을 각각 운영한다. 상설 배움터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 중심의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고 디지털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가상현실(VR),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온라인(www.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정보기획과(420-64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영어학습 기회 확대 및 독서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영어원서 전자책인 '오버드라이브(OverDrive)' 서비스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버드라이브는 영어원문 콘텐츠를 디지털로 제공하는 국외 전자책 플랫폼으로,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버드라이브는 문학상 수상작, 베스트셀러 및 어린이 그림책, 청소년·성인 인기도서 등 470여 권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문 텍스트 위주의 전자책에서 벗어나 오디오 재생과 따라 읽기 기능까지 제공한다. 김천시립도서관 대출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2권, 최대 21일간 대출할 수 있다. 영어원서 전자책 서비스는 컴퓨터로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gcl.go.kr)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로 구글이나 애플의 앱 스토어에서 Libby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참조하거나 김천시립도서관 운영팀(054-421-2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오는 18일 저녁 7시, 유명 건강 저서 '환자혁명'의 저자 조한경 작가를 초청해 ‘만성대사 질환을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이유’를 주제로 질병 예방과 치료의 성공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한경 작가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 진료실에서 근무 중으로, 유튜브 채널 ‘Dr. Joshua Cho’와 네이버 카페 ‘닥터조의 건강 이야기’를 운영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의 저서 '환자혁명'은 기존 의료 패러다임을 비판하며, 질병 예방과 치료에서 환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 책으로, 현대 의학의 한계를 짚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새로운 계절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소중하게, 안녕 아보하!'를 주제로 소장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소장 도서 가운데 특정 주제를 선정해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올해 첫 번째 주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아보하’이다. 아보하란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로 무탈하고 잔잔한 하루, 즉 안온한 일상에 만족하는 삶의 태도이다. 도서관에서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는 도서를 시민에게 권장하여 사소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8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28일 김천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김천시설관리공단과 주요 관광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24년 관광시설 위탁운영 결과 보고,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추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담당별 현안 사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사명대사공원 등 현장을 살피며 관광객 편의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두 기관이 김천시 관광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정책 목표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김천시와 김천시설관리공단의 사업추진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김천시 관광자원을 재조명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기조와 관광 트렌드를 발 빠르게 분석해 김천시민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하는 매력적인 관광 김천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양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애국심 고취 및 국경일 기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행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양금동 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온누리황금빌라트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태극기를 게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금동 14통 지동미 통장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더욱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봉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애국심 함양 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겠다”며,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독려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태술 양금동장은 “이렇게 직접 주민들이 참여해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함께 애써주신 지동미 통장님과 주민자치위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금동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이번 시범지역 선정지인 온누리황금빌라트를 시작으로 지역내 더 많은 마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국경일 기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시가족센터와 주택관리공단 김천대신관리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동육아나눔터 '아기자기방'에서 계절방학돌봄 프로그램인 ‘방학앤~ 다함께 놀자!’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방학앤~ 다함께 놀자!’는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또래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관리공단 김천대신관리소의 지원을 받아, 김천시 지역 내 아동 10명이 참여했다. 특히 학기 중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다양한 외부 견학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참여 아동들은 경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상주 수학체험센터, 구미 메이커교육관, 대구 신전뮤지엄, 김천 에코롱롱큐브 등 다양한 교육적 장소를 방문하며 수리·과학적 사고를 증진시키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아기자기방’에서는 규칙적인 일일 학습 및 인성 교육을 비롯해 요리, 음악,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은 또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 양육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방학 동안 자녀가 사회성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천시가족센터는 3월부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영어, 중국어 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유아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김천시가족센터의 ‘방학앤~ 다함께 놀자!’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에게 뜻깊은 겨울방학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김천시는 오는 5월 9일 개막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릴 성화 봉송 주자 154명을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15세 이상의 시민으로, 1km 내외를 완주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 제출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며 시 자체 심사 기준에 따라 4월 초에 최종 결정된다. 선발된 시민에게는 유니폼과 운동화, 양말 등이 지급되며, 예행연습 등 사전 교육 진행 후 대회 전일과 당일인 5월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성화 행사는 오는 5월 8일 황악산 사명대사공원에서 채화해 주주자 1명, 부주자 1명, 호위주자 8명, 총 10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시내 전역을 순회한 후,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한 성화와 합화하여 김천시청에 안치, 다음날인 5월 9일 개회식 때 최종 주자가 종합운동장으로 봉송해 성화대에 점화하면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타 성화 봉송 주자 모집에 대한 문의는 김천시청 세정과(054-420-6548)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김천시는 최근 토마토 농가의 주요 해충인 ‘토마토뿔나방’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 약제와 물품을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 병해충으로 토마토의 잎, 줄기, 열매를 갉아 먹어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해충이며, 특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에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되는 해충이다. 시는 일반재배 농가에는 전용 약제 2종을,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친환경 약제 2종과 교미교란제를 지원하며, 각 농가에 약제와 함께 공급되는 성페로몬 트랩을 활용한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뿔나방은 외국에서 들어온 검역 해충으로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토마토 정식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가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이하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R 원정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3년 만의 서울전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천상무는 지난 경기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생일을 맞은 골키퍼 김동헌이 수문장을 맡았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이어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이동준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상혁과 이동경이 전방에 포진했다. ▷조심스러운 경기운영, 잠잠했던 전반 0대 0 마무리 경기 초반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상대에게 주도권이 있을 때는 전방 압박보다는 후방에서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공격에 대응했다. 공격 시에도 무리한 침투패스보다는 최대한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팽팽한 흐름 속 전반 9분, 김천상무에게 첫 번째 기회가 왔다. 김승섭이 서울의 왼쪽 진영에서 드리블로 코너킥을 만들었다. 하지만 킥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17분에는 이동준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다시 한번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기 양상은 계속해서 비슷하게 흘러갔다. 전반 36분에서야 김천상무의 첫 슈팅이 나왔다. 박승욱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 돌파로 서울의 페널티박스 앞까지 전진했다. 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추가적인 상황없이 0대 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헛심공방 끝 무승부...“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서울이 먼저 교체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상무도 맞불을 놓았다. 후반 57분, 김승섭과 이동준을 빼고 김대원과 모재현을 투입하며 양쪽 날개에 변화를 줬다. 위기에서는 김동헌이 빛났다. 후반 65분, 상대의 뒷공간 침투에 수비가 무너지며 1대 1 위기를 맞았다. 김동헌은 상대의 움직임에 무게 중심을 잃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슈팅을 막아냈다. 승리를 위한 김천상무의 승부수는 계속됐다. 후반 69분, 이동경 빼고 이승원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어진 후반 73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위기가 이어졌다. 프리킥이 상대 수비에 막히며 이어진 역습에서 김동헌이 또 한 번 상대 공격수와 1대 1로 맞섰다. 절체절명의 순간 김동헌이 각을 좁히며 슈팅을 차단했다. 경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후반 87분, 모재현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하며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멀리 와주셔서 끝까지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경기 결과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실점을 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천상무의 다음 경기는 오는 8일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R 원정경기다.
김천소방서는 지난달 28일, 김천소방서 대광119안전센터 소속 방준성 소방사가 여행 중 경주시 황리단길에서 발생한 전동차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방준성 소방사는 당일 오후 2시 14분경 황리단길을 지나던 중 주차된 전동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즉시 차량으로 다가가 의자 아래쪽에서 발생한 화염을 확인한 후, 신속하게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소화기를 확보하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그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 덕분에 화재는 확산되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천시 대항면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행복이 가득한 마을학습관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17~28일까지 진행한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뮤지컬 스푼 난타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항면 관내 26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뮤지컬 스푼과 노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새마을문고 김천시지회는 지난달 28일 부항따사로홈센터에 위치한 부항면 작은도서관에 책 650여 권을 전달했다. 최동문 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문고 부항면 분회 회원 10명은 김천시지회로부터 온 책을 수령해 부항면따사로홈센터 1층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 진열했다. 최동문 새마을문고 부항면 분회장은 “동화책부터 신간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책들을 전달해 준 새마을문고 김천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작은도서관이 독서문화운동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푸드·플리마켓 참여업체를 5~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화지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마다 무분별한 불법 노점의 바가지요금, 불량 식품 판매 등으로 많은 관람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를 기획하여 참여업체 모집 및 관리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전문대행사에 위탁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푸드마켓(푸드트럭 포함)과 플리마켓으로 총 2개 분야이며, 공고일 현재 영업 신고 및 제품 판매가 가능한 사업등록자로 종사자 보건증(판정일 기준 1년 유효), 임시 영업허가 발급 등 공고문의 자격 조건을 갖춰야 참여할 수 있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대곡동 분회는 지난달 28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31개 경로당의 회장 총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회 정기총회 및 보조금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회의는 노인 강령 낭독, 2024년 결산보고 및 노인회 주요 현안 사항 전달, 시정 홍보 및 공지 사항 전달, 경로당 운영비 등 지방보조금 집행 기준 및 유의 사항 교육, 부정수급 대표 사례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양금동분회는 지난달 28일 양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로당 관계자와 내빈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양금폭포농악단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양금동 14개 경로당에 라면과 국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경로당 생활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