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가족센터와 주택관리공단 김천대신관리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동육아나눔터 `아기자기방`에서 계절방학돌봄 프로그램인 ‘방학앤~ 다함께 놀자!’를 성황리에 진행했다.‘방학앤~ 다함께 놀자!’는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또래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관리공단 김천대신관리소의 지원을 받아, 김천시 지역 내 아동 10명이 참여했다.특히 학기 중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다양한 외부 견학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참여 아동들은 경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상주 수학체험센터, 구미 메이커교육관, 대구 신전뮤지엄, 김천 에코롱롱큐브 등 다양한 교육적 장소를 방문하며 수리·과학적 사고를 증진시키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또한, ‘아기자기방’에서는 규칙적인 일일 학습 및 인성 교육을 비롯해 요리, 음악,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은 또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 양육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방학 동안 자녀가 사회성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천시가족센터는 3월부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영어, 중국어 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유아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김천시가족센터의 ‘방학앤~ 다함께 놀자!’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에게 뜻깊은 겨울방학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