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동관 낙동홀에서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 남녀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여성의 권익향상과 남녀 상호 간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고자 '2024 안동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남성,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 이태숙 대표는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스틱형 흙도라지 진액과 안동생강 진액 총 186박스(시가 1천만원 상당)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노인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는 안동시 북후면에 소재하며 생강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제조·유통해오고 있다. 전통에서 가져온 맛을 잇는 생강 전문 기업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전문성을 합쳐 안동 전통의 맛과 멋을 되살리고자 힘쓰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1~6시까지 웅부공원에서 '제7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을 개최한다. 2024년 독서의 달 슬로건은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로, ‘책 한 장의 무게는 5g에 불과하지만 책을 한 장씩 넘기면서 경험하는 바는 무궁무진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Book적 Book적 시민독서 한마당’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권장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책을 소재로 다 함께 화합하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는 독서문화행사다. 무대에서는 도서관 독서문화진흥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조선마술패 공연, 코믹 저글링쇼, 빅벌룬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독서 OX퀴즈’도 진행한다. 체험부스에서는 대표적인 도서분류체계인 ‘한국십진분류표’의 열 가지 주제로 구성된 전통 제본 체험, 독서심리, 민속놀이, 자율주행 알티노, 병뚜껑 키링 만들기, 동화 명언 무드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 중에도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책과 빈백을 비치한 책쉼터도 마련했다. 또한, 도서관과 지역사회의 연계와 상호협력을 위해 안동시 가족센터와 마뜰작은도서관, 어깨동무작은도서관, 백두대간 SW 미래배움센터에서도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독서와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민선 8기 하반기를 이끌 7대 전략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10일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도출한 7대 전략을 통해 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한층 속도를 올린다.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겨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안동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1. 지방시대 3대 특구로 경제·문화·교육 분야 새로운 기회 창출 안동시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 교육, 문화)를 석권한 최초의 도시이다. 3대 특구를 통해 굴지의 바이오백신 기업들이 5500억여 원을 안동에 투자하고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일자리-정주를 연결해 지속 성장도시의 기틀을 구축한다. 또한, 전 세계를 사로잡는 K-문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개막한다. 2. 기회의 땅 안동, 백신·헴프·물 3대 산업으로 대도약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이뤄내며 글로벌 바이오백신, 헴프 산업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안동·임하댐이 위치한 안동시는 물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 낙동강 유역 시군을 연계한 대규모 물산업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안동 100년을 책임질 블루골드산업으로 발전시킨다. 3. 낙동강 물길 관광·스포츠 밸리 조성 호반의 도시 안동시는 낙동강 물길을 따라 관광·스포츠 밸리를 조성해 주야간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한다. 안동호는 마리나리조트와 수상레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월영교 일원은 수상공연장 조성과 대형미디어아트 공연이 연출돼 호반 전체가 안동만이 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선사한다. 시가지를 지나는 낙동강 양안에는 ‘안동맨발로룰루랄라’와 실개천, 초화단지 등을 조성해 새로운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4. 안동형 청계천 사업과 정원도시 사업으로 그린시티 안동 조성 옛 물길을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 자이아파트 인근 안기천은 ‘안동형 청계천’으로 환골탈태해 시민의 녹색여가공간으로 조성한다. 도시 전체가 꽃과 숲으로 둘러싸인 정원도시가 된다. 중앙선1942안동역, 낙동공원 등에 도시숲을 조성해 녹색도시 안동을 지향한다. 또한, 금소생태공원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새롭게 조성되고, 도산권에는 이육사광야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5.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민의 행복한 삶에 더욱 집중한다. 용상동에는 경북 인구증가 거점시설인 공공산후조리원과 은하수랜드를 신축한다. 결혼·출산·보육 등을 원스톱으로 통합지원하는‘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센터’도 건립한다. 혁신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효과를 낸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고령층 증가에 중요성을 더해가는 노인 일자리는 사업을 확대하고 홀몸 노인 동행 프로그램, 경로당 운영비 사용 자율권 확대·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6. 살고 싶은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 구축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내년 800명까지 확대한다. 농기계 임대·배송서비스 사업도 매년 이용 건수가 급상승하는 만큼 이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해 나간다. 내년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 분소를 구축하고 영농대행사업도 추진한다. 농산물도매시장도 시설을 확충해 경매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빅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과수농가 전역에 스마트정보 시스템을 보급 및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법인을 구성하여 소득증진과 농촌복지가 어우러지는 주주형 공동 영농 방식의 혁신적인 농업시스템을 도입하는 디지털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7. 경북북부권 문화·경제를 선도하는 원도심 구축 안동 원도심은 경북북부권 문화·경제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구축된다. 중앙선1942안동역을 가족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타운으로 탈바꿈해 도심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앙신시장은 왔니껴안동오일장을 보고·먹고·즐기는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시장으로 육성하고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왔니껴투어 확대,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으로 관광객으로 붐비는 전통시장을 만든다. 옥정동 한옥마을은 워케이션과 체류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며 즐겁고 매력적인 문화 특화공간을 창출한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 2년은 문화관광 도시에서 친환경 산업도시로 나아가는 도전과 혁신의 시간이자 시민의 여망이 수십년간 모여 안동의 발전지도를 새로 그린 역사적 쾌거”라며 “앞으로의 안동은 바이오 첨단산업, 3대 특구 등 국정과제를 선도하는 지방시대의 신산업 테스트베드이자 대한민국 성장판으로 역할하며 국가균형발전의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다음달 8~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독서 진흥 행사의 일환으로 작가초청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그들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민이 풍부한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회차 8일에는 읽기코칭 전문가 이승화 작가가 '도파민 인류를 위한 문해력 수업'이라는 저서와 동일한 주제로 숏폼 콘텐츠 중독으로 긴 호흡의 글을 읽기 힘든 현대인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승화 작가는 '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미디어 읽고 쓰기',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등의 저서를 통해 독서와 미디어 교육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중국 호북성 효감시 시장단이 지난 22~23일 양일간 안동시를 방문했다. 효감시 시장단은 우칭화 효감시장을 대표로 슈쥔 고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팡차오 운몽현 인민정부 현장, 런원우 효감시인민정부 중점프로젝트사무실 부주임, 리야칭 효감시 투자유치국 부국장, 마오허핑 고신구 상무투자유치국장으로 구성돼, 안동시와 효감시 상호 간 교류사업 논의 및 우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안동을 방문했다. 효감시는 호북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503만명, 면적은 8904㎢이다.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시 명칭에 ‘효(孝)’를 포함하는 지급시로 ‘효’의 본고장이며, 배수체계를 정비하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인 ‘스펀지도시 건설’의 첫 시범도시로 선정된 녹색신도시이기도 하다. 권기창 시장은 효감시 시장단을 환영하며 “선비정신이란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나라가 평온할 때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것으로서, 효감시의 효와 안동시의 선비정신은
안동시는 지난 21일 열린 안동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3차)』에 남녀 각 15명이 참가해, 궂은 날씨 속에도 매칭률 40%라는 성과를 거두며 열띤 호응 속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구름에리조트 및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진행됐으며 커플 체험클래스 및 로테이션 대화,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안동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3차)에는 총 30명 모집에 70여 명의 인원이 신청했으며, 세 번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식지 않는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15쌍 중 6쌍이 매칭됐으며 대다수 참가자가 다음 회차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만남과 혼인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청춘남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특히 오는 11월에는 마지막 차수
권기창 안동시장은 24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문화의 날을 개최해 특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문화의 날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에서 MC를 맡고 있는 기웅아재가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란 주제로 노년에 우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스스로에 대한 위안, 살아온 삶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했고, 김민제 연주자의 색소폰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안동시가 주민배심원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한다. 공약사업에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담아 시민이 원하는 시정 구현에 한발 다가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청백실에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ARS 전화를 통해 무작위 선정된 27명의 시민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류병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강사를 통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이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5개 분임으로 구성을 완료한 배심원단은 추후 진행할 2~3차 회의에서 담당부서 질의응답, 분임토의 등을 거쳐 공약사업을 심의하고 평가한다. 1~3차 회의는 운영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위촉장을 전수한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약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위대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안동을 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 5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올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신뢰성을 더해가고 있다. 현재 시는 민선 8기 109개 공약 중 64건을 완료하고 45건은 진행 하고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안동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다음달 14일부터 2025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지역 내 거주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단 교재비는 별도다 운영시간은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역량 배양을 위해 주중에는 교과 학습(수학, 영어 등), 전문체험활동(코딩, 볼링, 탁구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특별체험활동(직업체험, 스키캠프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생활지원(급‧간식 및 등‧하교 차량 지원, 심리검사 및 멘토링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은 전화상담 후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모집 안내문을 참조해 기재된 연락처(054-850-4631~3)로 문의하면 된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안동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방과 후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이 전국 최고의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이번 휴장은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저수조 청소, 수영장 물 교체, 시설물 정비 등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영장 이용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소 기간만 휴장하며 청소년활동과 프로그램, 방과후아카데미 등은 정상 운영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용에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식품접객업소 17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은 변화하는 외식산업 트렌드에 대응해 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상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경북도 컨설팅분야 공모에 선정된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맡아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컨설팅 업체는 5개 분야 △경영관리 △마케팅관리 △배달관리 △세무/회계 △인사/노무 등에 대해 1:1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후 영업장에 직접 방문해 3개 분야 △식자재유통관리 △푸드테크적용 △주방환경개선 등에 대해 영업장 환경에 맞는 현장 상담을 진행, 문제점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김남주 시보건소장은 “이번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외식업체가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 공모 선정과 더불어 신안‧안막 지구 역시 도시 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및 확충과 집수리, 주민참여 사업, 민관협력 등을 통해 경제‧사회적‧물리적 사업을 병행, 생활 여건을 포괄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동체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신안‧안막지구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마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마을안길 폭이 대부분 2~3m로 좁아 화재‧재해 등이 발생할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 기초생활인프라의 개선과 확충이 시급한 실정으로, 지역주민조직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지역공동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안동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3일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발달 능력 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인지, 정서, 사회성 등 다양한 발달 영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VR 기술을 통해 몰입감 있는 가상환경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능력을 자연스럽게 발휘했고, AI는 이들의 반응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검사 결과는 청소년 개개인의 발달 상황 및 특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안치훈 농촌지도사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4주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신규지도사 교육과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안치훈 농촌지도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번 신규지도사 교육과정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13여 명의 신규지도사가 참석했으며, 안치훈 지도사는 전국의 많은 농촌지도사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치훈 농촌지도사는 올해 1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신규 임용돼 후계 농업인 육성업무를 담당하며, 특히 청년농업인4-H회, 학교4-H회(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외 3개교) 육성을 통한 안동시 미래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인 양성에 적극 노력해왔다.
해군 서애류성룡함 군 장병 60여 명이 지난 19~20일 이틀간 안동시 하회마을을 방문해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 극복과 유비무환의 정신을 계승하고 안동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120명 내외의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은 병산서원에서 서애선생 묘우를 참배하고, 강학을 통해 ‘양반의 고장, 하회’의 의미를 배우며 서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구국의 군인 정신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은 서애정신 함양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안동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회마을보존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애 류성룡함은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소속 이지스함으로 지난 2011년 3월에 진수했으며, 세종대왕함, 이이율곡함에 이은 대한민국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를 방문한 중국 호북성 효감시 시장단(시장 우칭화) 일행을 만나 우호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문경관광진흥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인이 주거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경북지역 경제 발전과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방안을 모색하던 중 상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여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