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5일,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안동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동시는 참석자 전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대금 연주로 시작된 식전 공연을 비롯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기념사, 6.25참전유공자회장의 만세삼창, 안동시립합창단의 추모 공연,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안중학교 1학년 학생 160여 명이 자리해, 청소년들이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나라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기념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라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며, 거룩한 희생이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24일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율방범대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기부금은 633만원에 달한다. 임광호 대장은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 방범 활동뿐 아니라 재난 위기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
군산중앙성결교회가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시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철 사무장로 등 군산중앙성결교회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안동시청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은 군산중앙성결교회 성도들이 산불피해를 함께 극복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 박철 사무장로는 “산불피해 규모가 매우 크다고 들었다. 현재까지도
권기창 안동시장은 27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진행되는 2025년도 상반기 공무원 전별식에 참석한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직업재활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장애인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경쟁이 어려워 경제적인 자립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제정·시행하며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 왔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개정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법정 목표비율이 1.1%로 상향된 상황에서, 해당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위한 시장의 책무 △우선구매 대상기관의 범위 △우선구매 이행계획의 수립 △우선구매촉진에 관한 사항 △우선구매 대상기관의 평가 등이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손광영 의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제도”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가 활성화되어 중증장애
안동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치선 의원(용상)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시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화,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등을 악용한 사기 범죄가 갈수록 정교해지고 피해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 보장이 시급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안동경찰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총 63건, 피해 금액은 약 17억7500만원에 달했다. 월 평균 피해액은 약 1억6천만원 수준이며, 최고 피해 사례는 3억1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사업의 추진과 관련 기관·금융회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 포상제도 운영 등 피해 예방과 시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담고 있다. 박치선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복잡화와 피해 증가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피해 예방 정책이 시행될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산불피해주민 돕기 자선 트롯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6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청춘음악단이 주관하며,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트로트 가수 나상도, 김용임, 채윤, 김용필, 이애란, 풍금이 출연해 따뜻한 마음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다. 특히 가수들은 공연 수익금 전액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공연에 앞서 가수 나상도 팬클럽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7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팬들의 선한 영향력 또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춘음악단 정태섭 대표는 “이번 자선공연이 단순한 위로를 넘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안동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안동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금융·경제·관광·바이오 산업 등 유망 분야의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안동의 투자 환경과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여건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 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MICE산업 기반 △기술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주기 시스템을 갖춘 바이오·백신 산업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 안동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 변화와 투자 여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바이오(헴프) 투자 전략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졌고, SK플라즈마 및 ㈜두일이 안동 투자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정착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의 신뢰를 더했다. 부대행사로 기업 대상 투자․산단 입주 컨설팅과 함께 안동 관광 홍보부스가 별도로 운영돼, 투자뿐 아니라 안동의 문화․관광 매력도 함께 전달됐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안동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
권기창 안동시장은 26일 영덕군에서 진행되는 씨앗(SIAT)351포럼 1차 워크숍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세계유산 도산서원은 화재 예방과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도산119안전센터와 함께 지난 20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산서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서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진압, 응급 구조 활동, 방문객 대피 및 안전 확보, 문화재 보호를 위한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와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협의체 특화사업 일환으로 ‘지역자원 발굴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착한가게로 신규 가입한 관내 사업장 2곳을 방문해 인증현판을 전달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제1차 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의결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와룡면 일대 거리와 상가를 방문해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 참여를 홍보함으로써, 지역 내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자 했다. 또한, 정기기부에 동참해 착한가게로 신
안동교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보훈가족 초청 예배 및 위로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안동교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국한 보훈안보단체협의회장을 포함한 10개 보훈안보단체장, 지역 내 보훈 가족들이 참석해, 예배를 드리며 숭고한 호국정신과 나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국한 회장은 “보훈가족을 위해 위로 예배 자
안동시는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공정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그중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은 살기 좋은 소비자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시는 이번 시상에서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안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철저한 관리 △안정적인 지역 물가 관리를 위한 정기 모니터링 및 정보 제공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문화의 창달과 지역공동체의 중심을 맡아, 공공성을 실현하는 지역사회의 핵심 소통창구인 지역신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과 별도 사무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질의에서 박 의원은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며, “하지만 연간 지원금이 250억원에 달하던 지역신문 발전기금은 2025년 현재 85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역신문 발전위원회의 별도 사무국이 없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직원 6명이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어 전국의 지역신문사들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난 5월 대표발의한「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하나의 꽃으로만 채워진 꽃밭보다 다양한 꽃이 어우러질 때 더 아름다운 꽃밭이 되듯이, 지역언론사들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를 생산·유통시킴으로써 그것이 하나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표발의한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지방재정법의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제도의 실효성을 위한 법 개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안동시는 지난 2011년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 한 차례도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확대된 주민참여의 범위와 제도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제도 시행 당시 6.4억원의 예산으로 출발해 2017년 15억원까지 늘어난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은 점차 감소해 2024년 1.45억원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12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1건의 사업만 선정되어 예산이 300만원으로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목적과 성격이 다른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대신하면서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지방재정법'과 '지방재정법 시행령'의 개정 사항에 따라 주민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 구조를 체계화하며,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부개정됐다. 조례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과정'에 대한 정의 신설, ‘주민’의 범위 확대 △주민참여 범위를 ‘예산과정’ 전반으로 확대 △‘주민참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직무 등을 구체화 △‘분과위원회’및‘지역회의’에 대한 규정 신설 △‘회의 및 의결’, ‘의견청취 및 관련기관 협조’에 대한 조항 신설 △위원회 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예산학교 운영’에 대한 조항 신설 등이다. 김호석 의원은 “이번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주민이 예산 과정 전반에 진정한 주체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분과위원회와 지역회의, 예산학교 운영 등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시민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참여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활성화 및 건강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최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자부심에 머물지 말고, '국민주권'과 '실용주의'라는 시대정신을 시정에 구현하는 대전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안동의 자랑, 안동의 아들!' 등 시내 곳곳에 걸린 현수막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지연을 축하하는 것을 넘어 "정체되고 소외되었던 안동의 현실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그 의미를 재해석했다. 그는 새 정부의 핵심 가치인 '실용주의'와 '국민주권'을 안동 시정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을 인용하며,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명예가 시민의 일자리와 청년의 희망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시정 대전환을 위한 3대 과제로 △모든 행정 정보의 투명한 공개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선 실질적인 시민 참여 보장 △시청의 권한을 읍면동과 마을공동체로 이양하는 시정 분권의 실천을 제안했다. 이재갑 의원은 “깜깜이 예산, 밀실 행정으로는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으며, 주요 사업은 반드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결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안동시가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시정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이름보다, 지방자치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찾아오는 '국민주권 1번지, 안동'으로 역사에 기록돼야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담아내어야 할 '진짜 안동 정신'”이라며 발언을 맺었다.
안동시는 도산면 온혜리 345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해, 토지 경계 분쟁의 근원적 해결과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도산면 온혜지구는 지난 2023년 4월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돼 지적재조사측량 실시 후 측량결과에 대한 의견수렴,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당초 706필(793,948㎡)에서 764필지(795,391.7㎡)로 확정됐다. 시는 사업 완료에 따라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촉탁을 실시하고, 면적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안동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이육사문학관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2025 이육사 포럼’을 개최한다. 이육사 포럼은 이육사와 그의 가족 등 이육사 선생과 관련된 내용을 심층 있게 다루고 분석하는 학술 행사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 학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이와 관련된 주제 토론으로 이뤄진다. 올해 포럼에서는 △정우경 교수(서울대학교 학부대학 연수연구원)가 '이육사 시 번역 현황 연구' △김민수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가 '여천 이원조 전집 발간을 위한 서지 재정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첫 번째 주제에 대한 토론은 번역가로 활동 중인 세스 챈들러 교수가 맡아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두 번째 주제 토론은 정성훈 선생(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이 맡아 이육사의 동생인 이원조에 대한 연구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육사문학관이 단순히 이육사 개인의 연구를 넘어, 가족까지 포함한 문학적 확장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 연구의 외연을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원조 전집 발간을 위한 서지 정리 작업은 향후 체계적 연구 기반 마련의 기초 작업으로 평가된다. 전체 진행은 이은지 교수(서울대학교 학부대학 강의교수)가 맡아 포럼의 흐름을 이끌며, 발표 주제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연구 과제들에 대해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이육사와 그 문학 세계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더하고, 한국 문학사의 연구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영무예다음포레스트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영무예다음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영무예다음어린이집은 340㎡의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유희실, 교사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영무예다음어린이집은 공보육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에선 17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입소정원은 45명으로 해당 아파트 입주민에게 정원의 70%까지
안동시는 지난 20일 K-Play 안동페스타 행사장을 찾아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개인정보 보호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참여해 시민에게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호 실천수칙을 알리고,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키고 관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안동시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실천 의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매년 ‘개인정보보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