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신도청시대의 성공적인 개막과 안착이다. 개도 700년 웅도경북의 성공적 수도 이전과 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적 체계를 갖춘 확고한 기반을 제공했다. 둘째, 신도청시대 도시기반 마련이다. 도청 이전 후 합리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신도청 직통도로 주변지역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예천읍 원도심, 남본리일원, 호명면지역 등 5개 권역에 대한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맛고을 문화의거리조성, 군청이전, 한천주변 명소화 등 신 도시주민들이 예천읍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도시기반 확충에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셋째는 건전재정 운영이다. 민선5기 이래도 예천군 살림살이는 괄목할 만큼 예산규모는 커졌고 부채는 줄어 2010년도 2천657억 원이던 예산이 2016년도에는 4천242억 원으로 늘어났고, 부채는 2009년도 270억 원에서 2017년 연말이면 195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넷째는 지역 신성장동력 육성이다. 예천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곤충이 살아 숨쉬고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활의고장이며 최근에는 스포츠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 차례의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곤충의 메카라는 확고한 인지도와 식약용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유통사업단을 조직해 운영해 군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 국가가 늘면서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이 외에도 ‘비전 2020 웅비예천 종합계획’ 수립으로 스포츠 마케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스포츠 융복합 지역개발 기본 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충효의 고장 예천군의 정체성 확립으로 미래 예천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출향인들이 예천군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천군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6일 예천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감염병예방 리플릿과 홍보용 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건강걷기대회 및 할매할배의 날 등 각종 행사 때 마다 손씻기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군민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손씻기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에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수족구병과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발생이 우려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해외 유입 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영유아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대부분의 감염병은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갑작스런 설사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여름철 감염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의약담당(☎650-8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75대 예천경찰서장에 김태철 총경(57)이 지난 23일 자로 부임했다. 신임 김태철 서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고~대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외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 서장은 영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서울청 경비부 대테러계장, 서울청 202경비대 경비과장, 서울청 경비부(치안지도관)를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과 1남 2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예천군보건소는 만11세와 12세 여성 청소년(2004.1.1.~2005.12.31.)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만11~12세 때 받으면 단 2회만으로도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2004년생의 경우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차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는 2차 무료접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올해 안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받은 경우 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이다”고 강조하고 “보호자가 관심을 가지고 방학기간을 활용해 대상 청소년이 빠짐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자는 예천군보건소 및 예천권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해 접종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예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650-6478, 8071), 권병원 산부인과 (☎654-6611)로 연락하면 된다.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2017 인문학 콘서트'가 24일 오후 2시 명승 제19호로 지정된 선몽대에서 열린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오늘날 주어진 새로운 과제를 인문학적 통찰로 다뤄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즉문즉설(卽問卽說) 강연으로 잘 알려진 법륜스님이 강연자로 나선다. 법륜스님은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정토회의 지도법사로 '힐링캠프', '청춘콘서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당신 안의 야단법석, 무엇으로부터 오나요?'라는 주제로 마음의 화, 분노, 미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강연에서 즉문즉설을 위한 질문은 당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질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인문학 강연에 앞서 선몽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선이 내려왔음직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대금과 해금 공연이 펼쳐져 마음의 평안을 찾아주는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편, 2017 세계유교문화축전 인문학콘서트의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당일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강연자의 사인 저서를 증정한다. 인문학콘서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 또는 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74)으로 연락하면 된다.
예천군 보건소는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자발적인 걷기생활화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7년 야간걷기교실’ 참가자를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 모집한다. 야간걷기교실은 7월 18일부터 9월14일까지 화․목요일 매주2회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초설문조사 및 체성분, 혈압 ․ 혈당 검사를 사전에 실시한다. 특히, 예천군체육회와 전문 운동지도자가 참여해 걷기 전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실시하고 올바른 걷기방법에 대해 지도하며 야간걷기코스는 한천특설무대를 출발해 게이트볼장~자전거도로~대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 출발 위치로 돌아오는 3.4km 코스이다. 또한, 야간 걷기교실에서는 신체활동, 금연, 절주, 영양, 심뇌혈관질환, 치매,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통합건강증진 부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은 규칙적인 걷기만으로도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키며, 야간걷기교실 운영에 운동이 부족한 젊은 세대들도 많이 참석해 건강한 생활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걷기교실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나 접수는 보건소 건강관리담당(☎650-8022/8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2년차를 맞은 신도시에 각종 편의 시설확충과 상가 활성화로 도시다운 면모를 갖춰 가고 있는 가운데 호명 신도시 도시계획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호명 신도시 내 건축공사현장의 증가로 인해 인접한 도시계획 시설 등이 파손되거나 침하돼 주민들에게 불편을 가져오고 잦은 사고로 이어져 안전사고예방과 주민 불편을 해소시켜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건축도시과 도시계획담당과 관련부서 담당자, 경북도청 개발공사 및 건설업체 관련자가 함께 중심상업지역 및 공동주택지역의 건축현장 인근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파손구간을 확인하고 점검 지적사항에 따른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점검 실시 후 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로 시설물 안전관리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한 예천군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무질서한 공사현장으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축현장 관리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다양한 복지정책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시행했음에도 민선 6기 출범 이후 군의 재정은 건전하고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지방채는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에 따라 한도액 범위가 정해지며 각종 재정투자사업, 재해예방복구사업, 천재지변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세입 결함의 보전과 지방채의 차환을 위해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발행할 수 있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은 과감히 투자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절감에 나서고 투자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폐지 또는 축소로 채무 75억 원을 조기 상환해 2009년 270억 원이었던 채무를 2017년 연말까지 195억 원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보문면 일원의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총 170억 원의 신규 채무를 발행했으나 2015년 준공 이후 총 25필지 중 15필지가 분양 완료됐고 분양대금을 활용해 110억 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건전한 채무 발행 사례로 인근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민선5기전 2009년도 예천군 순자산은 1조500여억 원에서 민선 6기 중반에 접어든 2016년도 말 순자산은 1조 7천570여억 원으로 7천70억 원 증가했으며 이는 주민편의시설, 사회기반시설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예천군 재정상태가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SOC사업 등 군정현안 사업 중 불가피하게 지방채 발행이 필요한 사업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체계적인 채무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채무 조기상환 및 지역발전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대내적으로는 지방보조금 한도제 시행, 불필요한 행사축제 폐지 등 예산절감을 위해 집중하고 대외적으로는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보조금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 예산확보활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 직원 8명은 최근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거주지에 방문해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날 홀몸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생활이 어려운데 예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방문해 도움을 줘 일손도 덜고 무료함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춘희 교육장은 “작은 도움이나마 독거노인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렵고 외로운 노인들과 함께하여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16일 군청회의실에서 6급 공직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6급이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로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 ‘2017 예천군 소통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며 그 첫 시간은 군정추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6급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 소통프로젝트에서는 기존에 마이크를 돌려가며 한마디씩 하는 형식적인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군수님께 바란다!’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시책부터 직원들의 복리, 군수의 개인적인 사항까지 주제를 불문하고 직원들이 군수에게 바라는 점을 서로 얘기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예천군은 15일 예천박물관으로 기탁협약 된 남악종택 고도서 정리사업 중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1403년~1420년)로 인출된 농서 '사시찬요(四時纂要)'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시찬요'는 996년 당나라 한악(韓鄂)이 편찬한 것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시기별 농법이 기술되어 있으며 중국 최초의 농서인 북위의 '제민요술(532~549)'에서 송나라 진부의 '농서(1149)'사이에 편찬돼 농업사에서도 중요한 위상을 지니는 책이다.
예천군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교육청(교육장 이영우)과 경상북도육상연맹(회장 최경용) 주최로 열리는 제42회 경북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육상대회는 초·중·고와 대학·일반부에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금메달을 향한 힘찬 질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많은 육상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100m, 110m허들 등 트랙 경기와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원반던지기 등 22개 종목에 경상북도 남․여 육상선수가 출전해 최상의 기량으로 개인과 소속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주변 시설을 정비했으며 관내 숙박업, 음식업을 비롯한 상가들은 어느 때 보다도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예천군은 지난해에도 제2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비롯한 7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2만 명이 다녀가는 대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의 방문도 이어져 육상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참가 선수단과 임원들이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와 예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발생 및 수질오염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지도와 단속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군에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주요 가축분뇨배출업소(돈사 24개소, 우사 120개소)에 대해 오폐수 무단방류와 가축분뇨 악취발생 등을 집중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무허가(미신고)시설과 가축분뇨 무단배출, 악취 및 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 미이행,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불법운영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지난해에도 강력한 단속을 통해 고발 5건과 과태료 5건에 256만 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이번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 및 상습적으로 악취발생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악취발생 등 환경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6월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청정예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17년도 의약관리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돼 지난 1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약무자율 지도원 활성화 워크숍’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의약품관련 지도·점검과 마약류관리, 의료기기관리, 폐의약품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이에, 예천군은 의약업무 관련 공문 등 각종 정보 전달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우편과 팩스 전달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메일과 SMS로 전달 방법을 변경해 디지털 시대에 맞게 빠르고 신속한 정보 전달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의약업소폐의약품 처리 홍보 및 의약업소 회수·방문처리제 운영 등으로 지역 내 의약품 관리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으며 약무자율지도원과 업소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약업무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근절은 물론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없도록 안전한 관리에 힘쓰고 먹고 남은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 처리로 살기 좋은 청정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9일 예천군 정보화교육장에서 실과단소 및 읍면 서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M-예천군'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M-예천군'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맞춰 모바일을 활용해 정확하고 빠른 행정 정보 제공을 위해 구축된 군민 모바일 서비스로 콘텐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군정홍보와 군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M-예천군'은 예천소식, 예천현황, 군민제안(설문조사), 공지사항, 도청신도시 소식, 이장실로 구성돼 있으며 안드로이드 폰은 ‘Play 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M-예천군'으로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더욱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M-예천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군정홍보와 정책을 군민과 공유하는 모바일 협업시스템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M-예천군 서비스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본격 오픈할 예정이며 실시간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행정을 공유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조성돼 운영하고 있는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미와 송엽국이 활짝 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이제 더 이상 쓰레기매립장이 님비현상으로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혐오시설 아닌 매립장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깨끗한 시설 운영은 물론 주변 꽃밭 조성으로 주민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며 신선한 충격과 함께 타 자치단체 매립장의 운영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립장 주변은 송엽국, 연산홍, 패랭이꽃이 앞 다투어 피고 있으며 출입통제를 위해 설치한 휀스 주변에 식재한 장미꽃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을 만큼 향기롭고 아름답게 펴 꽃들의 정원으로 착각이 될 정도로 매립장을 찾는 주민들은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16년 10월 매립장내에 일일 10톤 규모의 생활자원 회수센터 운영으로 자칫 버려지는 재활용 제품을 최대한 회수하고 가연성 생활쓰레기는 민간 소각업체에 위탁처리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식물류 쓰레기는 전용 차량으로 수거해 전문처리 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등 매립폐기물을 최소화 해 생활폐기물을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대형 폐기물 반입을 위해 매립장을 방문한 주민 이 모씨는 “매립장은 보통 악취와 파리 등이 많을 것으로 생각 했는데 악취가 전혀 없고 깨끗한 환경에 꽃이 활짝 펴 기분도 좋고 매립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이 가졌던 쓰레기매립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매립장에 핀 화사한 꽃을 보며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사업비 195억9천100만 원을 투입해 12만5천㎥의 생활폐기물을 13년 이상 매립할 수 있는 용량으로 2014년 1월 준공했으며 매립으로 발생하는 침출수는 일일 40톤을 처리 할 수 있는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갖춘 전국 최초 순환형매립장으로 다른 자치단체의 견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5일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악취 등 주민불편 생활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날 점검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환경관리과장, 예천읍장과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읍 관내 가축사육시설을 방문해 시설관리 상태를 자세히 둘러보고 관련법을 준수하며 군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군수는 “여름철이면 자주 발생되는 축사 악취로 인한 민원이 없도록 시설물 관계자와 행정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청정예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깨끗한 환경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쓰레기불법투기나 불법소각과 관련한 행위는 연중단속을 실시하며, 특히, 6월 한 달 동안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하절기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 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지난 2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상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수출 확대 동기 유발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가로 수출관심도와 수출기반조성 노력도,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12개 지표에 대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예천군은 사과를 비롯한 8개 품목에 총 2만898톤을 수출해 약 1천700만 불의 수출액을 달성해 전년보다 수출액이 33%가 증가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는 등 여러 가지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수상에 이르렀다. 예천군 관계자는 “FTA 시장개방으로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상품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일자리 창출 및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에서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축구동호인의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한 제5회 예천군수배 기수별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됐다. 예천군축구협회(회장 권용갑)가 주최하고 예천군, 예천군체육회, 예천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군내 기수별 축구 동호인 14개 클럽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 동안 틈틈이 닦은 기량을 겨루고 지역 선·후배간 화합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권용갑 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를 활성화하고 축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 건강한 사회인과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구를 통해 개인 건강관리는 물론 선․후배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1일 어르신들에게 여가선용과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공간 제공과 주민 화합의 장소가 되어 줄 호명면 산합5리 경북도청 아이파크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이형식 군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청 아이파크 경로당은 2015년 말 도청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된 이후 신도시에 처음으로 마련된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어울림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공동주택 입주가 속속 진행되면서 다른 공동주택도 경로당 개소를 앞두고 있다. 경북도청 아이파크 아파트는 489세대로 현재 386가구 1,056명이 입주했으며 노인인구는 46명으로 요즘처럼 이웃의 얼굴을 제대로 보기도 어려운 여건에 아파트 벽을 허물고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하게 이웃과 교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한 경로당에는 운영비 등이 지원돼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목도모와 취미생활, 여가활동은 물론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소로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청 아이파크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도청 소재지 지역 주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군정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