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는 ‘마을어르신 장수기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삼일간 발전소주변지역 3개면(용문·효자·은풍면)의 경로당 66개소를 방문해 응급처치함을 설치했다. 응급처치함 설치는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에서 발생가능한 가벼운 상처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시행됐으며, 응급처치함에는 관절밴드, 방수밴드를 비롯해 붕대, 소염진통연고 등 27종의 품목이 포함됐다. 예천양수발전소에서는 응급처치함 외에도 산간마을의 특성상 벌레가 많은 이 곳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에어파스,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등 7종의 의약외품을 추가구입해 전달했다. 효자면 두성경로당의 할머니는 응급처치함 설치 후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직원에게 “안그래도 경로당에 있으면 쓸 일이 자주 있는데, 양수발전소에서 참 고마운 일을 많이 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예천양수발전소는 응급처치함 설치 외에도 3개면의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발전소주변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천군 예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시작한 ‘give 美人 나눔 캠페인’에 지역주민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나눔 캠페인이 전개된 후 보름이 지난 1일 현재 성금모금에 100여 명의 주민이 정기 및 일시후원을 통해 280만8천 원의 기금을 후원했으며, 특히 기부자들 중 다수가 정기기부를 선택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가게에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아 저소득 가구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나눔가게사업에도 음식점, 이발관, 미용실, 아이스크림가게 등 8개소가 신청해 이달부터 도움이 필요한 16가구 35명에게 외식권, 이·미용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나눔쿠폰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평소 우리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했는데 ‘give 美人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돕는 복지재원을 마련한다는 얘기를 듣고 기쁨 마음으로 동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동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복지재원은 예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저소득층 지원,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해 읍민 모두가 행복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 일원에 명상과 다도를 활용한 심신안정 및 건강증진을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림치유문화센터가 지난 7일 개원했다. 대지 9천940㎡ 연면적 994㎡의 지하 1층 지상 1층,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산림치유문화센터는 2015년 조성 공사를 착수, 지난해 12월 준공 후 금년 6개월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산림치유문화센터는 사무실, 강사실, 북카폐, 명상실(2실), 다도실, 명상연못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으며, 명상체험, 다도체험 등을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원하는 산림치유문화센터는 국민건강증진뿐만 아니라, 효자면에 위치하고 있어 예천곤충생태원 등 지역관광 명소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5일부터 장마철을 맞아 소하천 및 대형공사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재해대비 주요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이 군수가 평소 강조해온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재해위험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을 해결해 주는 발로 뛰는 행정의 실천이다. 이 군수는 유천면~개포면으로 연결된 송지천(하천 길이 5.1km)을 방문, 하상정비 및 지장목 등을 사전 제거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4일부터 본격 가동된 남산폭포 현장에서는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비와 관리에 철저를 다할 것을 주문했다. 예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실내육상경기장 현장에도 방문해 공사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현장 확인을 하면서 “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예천군은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달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철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경운기, 트랙터 등 주행형 농기계의 운전과 도로운행 시 교통안전요령, 농산업기계의 활용 증가에 따른 농용굴삭기, 승용관리기, 여성친화형 소형트랙터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함께 임대장비 활용제고를 위한 운전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여성농업인과 귀농인들의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형 농기계반을 중점 교육해 영농기계와 정착에 기여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처음 농기계를 접하였을 때는 사용하기에 무서웠으나,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용 및 안전에 확신이 생겨 직접 농사현장에 활용할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남창진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종별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농기계 순회교육 시에도 기종별 농기계 안전사용 및 취급조작요령, 점검정비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청 소속 양궁실업팀이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한국 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남·여 단체 동반 금메달을 포함 금3개, 동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 동안 펼쳐졌으며, 남‧여 실업팀 30개 팀, 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출전하여 남자부 90M, 70M, 50M, 30M, 여자부 70M, 60M, 50M, 30M 등 8개 부문에서 Olympic Round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예천군청 소속 양궁실업팀은 대회 첫날부터 박종보 선수가 남자부 70M에서 금메달, 강민진 선수가 여자부 6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하였으며, 대회 이틀째인 30일에는 박종보 선수와 윤옥희 선수가 한 팀을 이룬 혼성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두산중공업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개최된 여자단체 결승에서는 현대모비스를 5대 3으로 가볍게 물리쳐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여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여 양궁의 메카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예천군청 양궁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문형철감독은(전 국가대표 총감독) “예천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장용호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 선수들 간의 화합과 끝없는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이루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여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귀농희망 도시민 40명을 초청,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맞춤형교육과 팜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귀농 투어 1일차에는 예천군의 귀농정책 소개와 현황 안내, 귀농인 선도농가 농장을 견학한 후 출렁다리 체험마을에서 농촌숙박체험을 하면서 도시민과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감 넘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예비 귀농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농기술과 경험을 직접 선도농가 현장에서 들으면서 체험하는 맞춤형 교육과 예천군의 입지여건, 사전준비 체크리스트 등 귀농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 제공으로 귀농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예천군의 지역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시민초청 귀농 투어는 체험 교육의 산교육으로 농촌생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선배 귀농인과 소통하는 창구역할로 실질적인 정보 교환자리로 자리 매김되고 있으며, 이번 귀농투어를 통한 농촌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상대로 관내 선도 농장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3차례 나눠 실시하여 청정 예천 이미지 제고로 살기좋은 귀농․귀촌의 선두자 역할에 앞장 설 계획이다. 기타 귀농·귀촌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귀농지원센터(650-6291~3)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낙동강 및 내성천 주변 하천변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시박은 식물을 고사 시킬 뿐 아니라 농경지까지 잠식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와 생태계도 파괴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제거작업은 물론 약품생산 등 근본적인 제거방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예천군 환경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녹색희망연합에서는 지난 6월 23일부터 감천면을 시작으로 하루 40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해 6개 읍면을 걸쳐 흐르는 낙동강과 내성천변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작업을 위해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가시박 제거작업은 6~7월 어린모를 제거한 후 8~10월 결실기 전 줄기와 넝쿨을 집중 제거해 외래종으로부터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뜨거운 햇살에도 가시박 제거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녹색희망연합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천군지부가 주관하는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과 품평회가 지난달 30일 예천웨딩의전당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외식업예천군지부장과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3년부터 시작해 5년째를 맞는 향토음식아카데미는 예천군 모범음식점이 주축이 된 영업주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수료생을 재교육하는 집중육성과정과 심화과정 2개 반으로 나눠 지난 5월 11일부터 2개월간 주2회 친절서비스교육, 경영 마인드교육, 테이블셋팅기법,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교육기간 동안 실습했던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품평회를 하고 서로 만든 요리를 시식하며 음미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있고 고향의 정취가 묻어나는 향토색 짙은 음식을 각자가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향토음식아카데미는 지역 외식산업 발전과 외식업영업주들의 자긍심을 길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개발하는 등 관광 예천의 이미지 부각과 외식업소의 상차림 변화를 위해 노력 하겠으며 또한, 예천쌀을 비롯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29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afe-up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화재, 낙상사고 등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1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안전실천시민연합 대표 류재용 강사가 진행하는 동영상과 PPT자료를 보며 노인 생활안전 이론교육과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등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과 최근 우리나라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들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생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신도청시대의 성공적인 개막과 안착이다. 개도 700년 웅도경북의 성공적 수도 이전과 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적 체계를 갖춘 확고한 기반을 제공했다. 둘째, 신도청시대 도시기반 마련이다. 도청 이전 후 합리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신도청 직통도로 주변지역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예천읍 원도심, 남본리일원, 호명면지역 등 5개 권역에 대한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맛고을 문화의거리조성, 군청이전, 한천주변 명소화 등 신 도시주민들이 예천읍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도시기반 확충에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셋째는 건전재정 운영이다. 민선5기 이래도 예천군 살림살이는 괄목할 만큼 예산규모는 커졌고 부채는 줄어 2010년도 2천657억 원이던 예산이 2016년도에는 4천242억 원으로 늘어났고, 부채는 2009년도 270억 원에서 2017년 연말이면 195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넷째는 지역 신성장동력 육성이다. 예천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곤충이 살아 숨쉬고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활의고장이며 최근에는 스포츠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 차례의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곤충의 메카라는 확고한 인지도와 식약용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유통사업단을 조직해 운영해 군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 국가가 늘면서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이 외에도 ‘비전 2020 웅비예천 종합계획’ 수립으로 스포츠 마케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스포츠 융복합 지역개발 기본 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충효의 고장 예천군의 정체성 확립으로 미래 예천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출향인들이 예천군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천군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6일 예천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감염병예방 리플릿과 홍보용 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건강걷기대회 및 할매할배의 날 등 각종 행사 때 마다 손씻기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군민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손씻기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에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수족구병과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발생이 우려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해외 유입 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영유아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대부분의 감염병은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갑작스런 설사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여름철 감염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의약담당(☎650-8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75대 예천경찰서장에 김태철 총경(57)이 지난 23일 자로 부임했다. 신임 김태철 서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고~대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외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 서장은 영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서울청 경비부 대테러계장, 서울청 202경비대 경비과장, 서울청 경비부(치안지도관)를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과 1남 2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예천군보건소는 만11세와 12세 여성 청소년(2004.1.1.~2005.12.31.)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만11~12세 때 받으면 단 2회만으로도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2004년생의 경우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차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는 2차 무료접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올해 안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받은 경우 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이다”고 강조하고 “보호자가 관심을 가지고 방학기간을 활용해 대상 청소년이 빠짐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자는 예천군보건소 및 예천권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해 접종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예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650-6478, 8071), 권병원 산부인과 (☎654-6611)로 연락하면 된다.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2017 인문학 콘서트'가 24일 오후 2시 명승 제19호로 지정된 선몽대에서 열린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오늘날 주어진 새로운 과제를 인문학적 통찰로 다뤄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즉문즉설(卽問卽說) 강연으로 잘 알려진 법륜스님이 강연자로 나선다. 법륜스님은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정토회의 지도법사로 '힐링캠프', '청춘콘서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당신 안의 야단법석, 무엇으로부터 오나요?'라는 주제로 마음의 화, 분노, 미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강연에서 즉문즉설을 위한 질문은 당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질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인문학 강연에 앞서 선몽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선이 내려왔음직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대금과 해금 공연이 펼쳐져 마음의 평안을 찾아주는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편, 2017 세계유교문화축전 인문학콘서트의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당일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강연자의 사인 저서를 증정한다. 인문학콘서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 또는 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74)으로 연락하면 된다.
예천군 보건소는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자발적인 걷기생활화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7년 야간걷기교실’ 참가자를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 모집한다. 야간걷기교실은 7월 18일부터 9월14일까지 화․목요일 매주2회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초설문조사 및 체성분, 혈압 ․ 혈당 검사를 사전에 실시한다. 특히, 예천군체육회와 전문 운동지도자가 참여해 걷기 전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실시하고 올바른 걷기방법에 대해 지도하며 야간걷기코스는 한천특설무대를 출발해 게이트볼장~자전거도로~대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 출발 위치로 돌아오는 3.4km 코스이다. 또한, 야간 걷기교실에서는 신체활동, 금연, 절주, 영양, 심뇌혈관질환, 치매,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통합건강증진 부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은 규칙적인 걷기만으로도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키며, 야간걷기교실 운영에 운동이 부족한 젊은 세대들도 많이 참석해 건강한 생활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걷기교실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나 접수는 보건소 건강관리담당(☎650-8022/8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2년차를 맞은 신도시에 각종 편의 시설확충과 상가 활성화로 도시다운 면모를 갖춰 가고 있는 가운데 호명 신도시 도시계획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호명 신도시 내 건축공사현장의 증가로 인해 인접한 도시계획 시설 등이 파손되거나 침하돼 주민들에게 불편을 가져오고 잦은 사고로 이어져 안전사고예방과 주민 불편을 해소시켜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건축도시과 도시계획담당과 관련부서 담당자, 경북도청 개발공사 및 건설업체 관련자가 함께 중심상업지역 및 공동주택지역의 건축현장 인근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파손구간을 확인하고 점검 지적사항에 따른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점검 실시 후 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로 시설물 안전관리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한 예천군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무질서한 공사현장으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축현장 관리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다양한 복지정책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시행했음에도 민선 6기 출범 이후 군의 재정은 건전하고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지방채는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에 따라 한도액 범위가 정해지며 각종 재정투자사업, 재해예방복구사업, 천재지변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세입 결함의 보전과 지방채의 차환을 위해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발행할 수 있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은 과감히 투자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절감에 나서고 투자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폐지 또는 축소로 채무 75억 원을 조기 상환해 2009년 270억 원이었던 채무를 2017년 연말까지 195억 원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보문면 일원의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총 170억 원의 신규 채무를 발행했으나 2015년 준공 이후 총 25필지 중 15필지가 분양 완료됐고 분양대금을 활용해 110억 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건전한 채무 발행 사례로 인근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민선5기전 2009년도 예천군 순자산은 1조500여억 원에서 민선 6기 중반에 접어든 2016년도 말 순자산은 1조 7천570여억 원으로 7천70억 원 증가했으며 이는 주민편의시설, 사회기반시설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예천군 재정상태가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SOC사업 등 군정현안 사업 중 불가피하게 지방채 발행이 필요한 사업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체계적인 채무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채무 조기상환 및 지역발전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대내적으로는 지방보조금 한도제 시행, 불필요한 행사축제 폐지 등 예산절감을 위해 집중하고 대외적으로는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보조금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 예산확보활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 직원 8명은 최근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거주지에 방문해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날 홀몸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생활이 어려운데 예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방문해 도움을 줘 일손도 덜고 무료함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춘희 교육장은 “작은 도움이나마 독거노인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렵고 외로운 노인들과 함께하여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16일 군청회의실에서 6급 공직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6급이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로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 ‘2017 예천군 소통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며 그 첫 시간은 군정추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6급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 소통프로젝트에서는 기존에 마이크를 돌려가며 한마디씩 하는 형식적인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군수님께 바란다!’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시책부터 직원들의 복리, 군수의 개인적인 사항까지 주제를 불문하고 직원들이 군수에게 바라는 점을 서로 얘기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