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1일 러시아 사할린 SSD그룹(회장 현덕수)과 청송사과 수출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 SSD그룹과 상호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나아가 청송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은 이번 협약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지역의 주력 품목이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청송사과 300t 수출과 농산물의 수출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수출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러시아 사할린의 SSD그룹 현덕수 회장은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 출신으로 사할린 한국한인회장과 세계 한인회장단 CIS총연합회 총무이사,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직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국제사회교류발전부문 최고국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출신 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임경성 기자
.한동수 청송군수는 12일 오전 부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6 새해농업인실용 종합반 교육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
청송군은 산불 조기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용 헬기를 의성군과 공동으로 임차해 12일부터 배치한다. 이번에 배치되는 헬기는 1천ℓ의 물을 담수할 수 있는 기종으로 의성군과 7일간씩 교대로 운영된다. 산불진화용 헬기는 봄철(1~5월)과 가을철(11~12월) 240일간 임차계약을 했으며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4월에는 1개월간 1대를 추가 투입해 청송군과 의성군에 동시에 배치할 계획이다. 청송군 윤건무 환경산림과장은 “임차헬기의 배치로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초기단계에 진화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중에 있으며 산불전문진화대 32명이 상시 대기하고 산불감시초소 18개소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스클라이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6 마무트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청송 얼음골 빙벽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대한산악연맹과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해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주어진 코스와 시간 내에 가장 높이 그리고 빨리 올라가는 난이도 경기와 속도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을 겸한 코리안컵 1차대회를 겸하고 2016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1주일 앞둔 프레대회로 남녀 일반부와 남자고등부에서 1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새해벽두 2주 연속 세계적인 겨울스포츠 축제인 아이스클라이밍대회가 청송군 얼음골에서 열린다. 지난 2011년부터 5년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재유치에 성공한 청송군은 이번 주말 9일부터 2일간 ‘2016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또 15일부터 17일까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이곳에서 열리면서 겨울스포츠의 출발점이 청송으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최고의 선수권대회이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위한 프레대회로 2017년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청송군이 올해 국가지원 사업예산을 대거 확보함에 따라 숙원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올 정부예산에는 당진에서 상주, 안동, 청송을 거쳐 영덕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사업비 5천508억 원 전액이 확보되고 청송IC 접속도로 확·포장 사업비 33억 원도 전액 확보됨에 따라 올 연말 고속도로는 예정대로 준공될 계획이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국도31호선 삼자현터널개설 사업비 총 550억 원 중 착공비 4억 원과 포항~청송~안동 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 사업비 238억, 안동~청송~영덕 간 국도선형개량공사비 100억 원, 청송 우회도로 건설 사업비 66억 원도 확보됐다.
병신년 새해 청송 군민화합 해맞이 축제가 지난 1일 오전 6시부터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에서 열렸다. 파천농우산악회가 주관한 이번 해맞이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등 2천500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으며 군민 화합과 단결을 통한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됐다. 이날 해맞이 축제는 일출 전인 오전 6시부터 대북과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신년 메시지 전달, 만세삼창, 시산제 등이 열렸고 일출 후에는 희망풍선 날리기, 소원소지 태우기, 대북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겨울산은 늑골 깊숙이 황홀한 얼음기둥을 매달아 놓고 산꾼들을 향해 유혹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겨울등반의 꽃이라 불리는 빙벽등반,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거대한 수직빙벽을 오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얼음은 바위와 더불어 산악인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존재이며 피켈을 갖다 대기만해도 유리잔처럼 산산이 부서질 것 같은 은백의 세계로 산꾼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온도계의 수은주가 빙점 이하로 곤두박질할수록 비등점을 향해 달아오르는 아이스클라이머들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의 꿈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주왕산국립공원의 기암괴석과 주산지를 비롯한 신성계곡, 백석탄 포트홀 등 아름다운 청송의 자연경관은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지질자원으로 지난 2014년 4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이어 청송군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했으며 오는 9월 예비인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청송군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해럴드경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와 한국소비자 경영평가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문화와 경영의 만남을 통해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화부문에서 우수하고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이나 자치단체, 기업 등을 발굴해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가 29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15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지원기획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3천500만 원의 상 사업비를 받게 된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농촌지도사업 발전 기여도와 조직성과 등 20여개의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송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농업인 육성은 물론 맞춤형 기술교육, 지역 현실에 맞는 사과대학과 유기농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과가공지원센터 6차 산업 상품개발과
청송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2015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시상금 2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이번 평가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실적과 행복마을 추진, 자원봉사 참여율, 공무원 봉사활동 실적 등 4개 지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청송군은 그동안 취약가구 김치와 반찬 나누기를 비롯해 어르신 목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행복경로당 중식봉사 등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해 왔다.
청송군은 최근 지역 내 경로당 3곳의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부동면 신점2리 법수경로당을 시작으로 준공식을 가진 경로당은 현동면 인지경로당과 현서면 생초전경로당으로 총 사업비 3억 6천200만 원을 투입,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곳 경로당은 각각 TV와 냉장고, 안마의자, 에어컨 등도 함께 구입 비치함으로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불편했는데 이번 신축으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됐다”며 “건전한 여가와 취미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365MC복지재단(이사장 이선호)은 지난 24일 청송군을 방문해 저소득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주유권 200만 원을 기탁했다. 365MC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설립 후 매년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하고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청송군은 이날 기탁한 주유권은 기름보일러 사용으로 난방비가 부담스러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지난 23일 오후 농기계임대센터 진보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한동수 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농기계임대센터 진보분소는 본소와 거리가 멀어 농기계 임대에 불편을 겪었던 파천면 8개리와 진보면 25개 마을 전 지역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신축됐다. 지난해 진보면 각산리에 3천710㎡의 부지를 매입해 올해 5월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한 진보분소는 지난 11월 완공해 이날 개소식을 가지게 됐다. 농기계임대센터 진보분소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관리사무실 등 678㎡의 건물에 트랙터를 비롯한 임대농기계 42종 86대를 보유하고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도모와 생산력 증대에 기여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동수 군수는 “이번 진보분소 개소로 본소와 남부상담소 등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농업인들의 원거리 농기계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일손부족 해소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송군이 2015년도 경북도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산림예산의 확보와 산림정책 발표, 산림자원육성, 산불방치 추진실적, 산림휴양 녹색 공간 확충 등 산림분야에 대한 총괄평가로 지난해 산림청의 산림행정종합평가 우수상에 이은 쾌거다. 청송군은 올해 106ha의 조림과 2천255ha의 숲 가꾸기를 비롯해 명품소나무 숲 조성 등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 육성했으며 병충해 방제 500ha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로 산림피해 면적을 최소화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17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5 올해의 CEO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5 올해의 CEO 대상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활동을 주도한 기관에 시상하는 상으로 이 군수는 청도농협조합장 재임시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경영조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다시 한번 경영의 달인이라는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를 주변관광지와 연계하는 6차 산업을 통해 ‘창조 관광’을 실현하고, 롯데칠성음료(주), ㈜대상과 MOU를 체결해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와 상온유통 ‘감츄’를 출시해 대기업과 지역농가의 동반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청도반시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전국 릴레이 청도반시 맛보기 행사, 청도반시 팔아주기 운동, 해외 판촉 활동으로 세일즈 마케팅을 통한 청도반시 소비촉진 등 청도반시 6차산업화를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부분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올해 처음 청도 세계 코미디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해 36만명의 관광객과 16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년을 준공을 목표로 하는 한국코미디창작촌 조성, 청도의 새로운 명소가 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코미디 철가방 극장 운영, 청년 코미디언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창조형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코미디를 소재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한국 코미디문화의 메카, 웃음 1번지 도시로의 발돋움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상설 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ㆍ일요일마다 12경기를 개최해 할아버지와 아들, 손자 3대가 즐기는 차별화된 레저문화로 자리 매김해 배팅의 묘미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청도 관광의 필수 코스가 돼 누적매출액 400억 원, 누적 관람객 200여만 명을 돌파, 1일 평균 5억 원의 매출 성과와 2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인근 관광명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등 문화ㆍ관광 도시 청도의 위상을 드높인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이번 CEO대상 수상을 계기로 청도군의 창조경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창조적인 청도군의 미래를 설계해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 고객감동 행정을 통해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송 영양지사(지사장 이철수)는 22일 독거노인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 100벌을 청송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내복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내복-FUN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철수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5 청소년 보호육성정책 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1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상업적 이기주의 팽배로 청소년 비행과 범죄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자체의 청소년 보호육성정책 추진상황을 점검 평가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울러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업무추진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선도 보호활동과 유해업소 지도 점검실적, 위기 청소년들의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운영 활성화, 다양한 지원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청소년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출신의 ㈜지이테크 조윤현(48) 대표가 21일 고향인 청송군에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출향인사인 조 대표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환경오염방지 시설을 제작하는 친환경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이날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흐뭇하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청송군은 전달받은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