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20~22일까지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오후 7시‘오감미술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지역 내 7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의 모습을 상상하고 형상화한 오브제를 직접 만들며 다양한 재료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미술 활동이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업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표현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로, 지난 9일부터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은 접수신청이 첫날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 주민들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0일, 박연화 씨를 비롯한 구수리 주민 3명은 구수리 287번지 선진이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이재민 30세대에 김치 30통을 전달했다. 이번 김치 나눔은 주민들이 직접 배추를
권기창 안동시장은 24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열리는 수자원활용 지역발전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안동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창하 의원(북후·서후·송하)이 대표 발의한‘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내 투자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존 제도를 보완하고, 위기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현행 조례는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기업에 대해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과 함께 조례와 세부 산정 기준 간의 간극으로 인해 정책 운용의 명확성과 일관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기존 조례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관내·외 지역에 소재한 기업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기존 보조금 외에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외 규정을 신설했다. 우창하 의원은 “이번 개정은 최근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기업 회복을 돕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보완으로, 기존 틀 안에서 보다 탄력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막대한 피해 속에서도 지역에 남아 재기를 택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모든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입지보조금 제도의 실
안동시가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차선이탈 경보장치’란 차선을 이탈하거나 추돌 위험이 있을 경우 경고음을 알려주는 차량안전보조장치를 말하며, 이번 사업은 생계유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 거주 등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없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인 자(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본인 소유의 차량을 실제로 운전하는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총 60명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입․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구비서류는 안동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안동시 교통행정과(☎ 054-840-5420)로 문의하면 된다. 강석영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
안동시는 쿠팡 트래블과 협업으로 안동여행 상품 판매와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쿠팡 플랫폼 내 '안동 테마관' 개설 운영한다. 쿠팡트래블 누리집 및 애플리케이션 내 신설된 ‘안동 테마관’은 다음달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으로 운영되며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 숙박, 문화체험 등 100여 개 이상의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역사와 문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 등 안동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노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안동시와 협력으로 ‘안동 테마관’을 개설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안동 테마관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체류형 소비 확대 및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산불 피해로 위축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여행과 관광을 통해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안동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여행상품 발굴로 ‘안동 테마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3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 총 두 개 분야로, 산불 이후 위축된 지역 산업단지의 재건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이 일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문화․편의시설의 집적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은 사업비 28.6억원으로 남후농공단지 내 특화디자인 거리 조성, 가로정비, 안전거리 조성, 생활서비스 기반시설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산불 피해로 훼손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총 6억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외관 리뉴얼이 진행된다. 이는 산불 피해로 더욱 열약해진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을 회복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남후농공단지에 꼭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복지․문화․편의시설 확보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인력 유입과 산업단지 경쟁력
폐기물 처리업체 네이처이앤티는 지난 20일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네이처이앤티(주)는 포항에 위치한 폐기물최종처분업 및 종합재활용 업체로, 이번 경북지역 산불로 인한 재난폐기물 처리에 동참하던 중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기부에 동참했다고
행정·사회복지5급→ 행정4급: 2명 : 김진희 (사회복지과장), 이영식 (자치행정과장) . 농업·시설5급→ 과학기술4급: 2명 : 이준홍 (건설과장) ,전종호 (농업정책과장) . 행정6급→ 행정5급: 7명: 공병화 (공원녹지과). 권미경 (투자유치과) ,권은영 (농업정책과) ,김병태 (지역경제과),김효진 (관광인프라과),정미옥 (자치행정과), 황점이 (맑은물정책과). 세무6급→ 행정5급: 2명: 김경동 (세 정 과), 김인원 (기획예산실). 사서6급→ 사서5급: 1명 : 김혜경 (시립도서관). 공업6급→ 공업5급: 1명 : 김기수 (지역경제과). 시설6급→ 시설5급: 3명 :권용근 (문화유산과), 권중기 (하수도과), 장동준 (건축과)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는 지난 17~18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경주와 경남 산청, 합천 일대에서 ‘2025 농촌여성지도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로 지친 농촌 여성리더들의 심신 회복과 리더십 강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합회 및 읍면동 임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쉼, 그리고 회복 - 함께 웃Go 치유
안동시 길안면과 임하면 주민들이 지난달 20일,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안동시의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와 행정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안동시의 체계적이고 발 빠른 대응에 감동한 지역민들의
김진열 대구군위군수 23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표발의 한 『안동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 유무, 연령, 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관광지와 관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우리나라는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0%가 무장애 관광의 잠재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관련 제도적 기반 마련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안동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이어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주요 국가유산과 관광지를 지켜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관광을 통한 지역 회복과 미래 대비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약자의 이동 등 ‘물리적 접근성 향상’, 관광 안내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 강화’,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단계적이고 통합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안유안 의원은 “이번 조례가 단순한 관광 진흥과 복지를 넘어, 재난 이후 사회적 약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재건 전략으로 기능하길 기대한다”면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은 안동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2014년 5월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법 개정 이후인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25년 현재 182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었다. 2022년부터는‘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안동시는 2024년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 2025년에는 이육사 문
안동시의회는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 정부 조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의 실질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했으며, 손 의원은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정화사업을 산불 피해지역 주민이 주도하는‘안동형 생태 뉴딜’ 모델로 추진하자는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낙동강 상류와 안동댐에 수십 년간 퇴적된 카드뮴·수은·납 등 중금속 오염이 수질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국민 생명권과 수자원 주권의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건의안에는 △환경부의 오염 실태 재조사 및 결과 공개 △정화사업의 국가 중점과제 지정과 국비 확보 △지자체·주민이 함께하는 정화 로드맵 마련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생태복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병행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뉴딜 방식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환경오염을 초래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강력한 법적·행정 조치를 요구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안동댐 수질 개선과 정화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손광영 의원은 “지금은 지방정부 단독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가가 나서야 할 때”라며 “정부가 수자원 보호와 국민 건강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회복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 지역의 환경적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만큼, 낙동강과 안동댐 수계를 국가적 책임 아래 실질적으로 정화하고, 이를 국책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안동시의회는 본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 환경
안동시는 최근 산불로 훼손된 시내버스 승강장 35개소에 대한 복구와 선진 이동 주택단지 14개소에 임시 시내버스 승강장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복구 사업은 산불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구된 승강장은 총 35개소로, 이 중 15개소는 지붕이 있는 ‘유개(有蓋) 승강장’이며, 20개소는 지붕이 없는 ‘무개(無蓋) 승강장’이다. 특히 유개 승강장은 주민 이용이 많은 주요 지점에 설치돼 기존 부스형 구조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시민의 이용 편의와 쾌적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산불 피해로 주택을 잃은 이재민들이 거주 중인 선진이동주택단지 인근 14개소에 임시 시내버스 승강장을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승강장과의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이재민을 위해 마련된 이번 조치는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선제적 조치로, 추가 수요가 있을 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강장 복구 및 임시 승강장 설치는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
안동시는 오는 10월 27~30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왔니껴안동장터’에 참여할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실시한 1차 모집을 통해 약 50개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더 많은 지역 생산자와 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왔니껴안동장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행사로, 단 3일간 약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사과 12t이 완판됐고 안동한우, 찜닭, 간고등어 등 주요 특산물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다. 참가업체의 판매 실적뿐 아니라 방문객 만족도도 높았으며, 탈놀이 댄스단과 하회별신굿 공연 등 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렸다. 올해 장터는 행사 기간을 지난해보다 하루 늘려 4일간 진행되며,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 부대 프로그램 또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 시연을 비롯해 안동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 탈놀이 댄스단 공연, 관광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서울시민과 관광객에게 안동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생산자 단체, 농․임․축․수산물 제조 및 가공업체, 특산품 및 공예품 제조 업체 등이며, 참가 희망자는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이메일(ojm3123@korea.kr) 접수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왔니껴안동장터’는 안동 농산물과 특산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생산자와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안동시가 청년의 건강한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이 결혼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하반기 개최한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행사에 참여한 한 커플이 최근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또 다른 커플 역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래 처음으로 결혼까지 이어진 사례로, 단순한 만남의 장을 넘어 지역 맞춤형 청년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결혼한 커플은 최근 안동시청을 찾아 권기창 시장과 만나 축하의 자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시가 인연의 계기를 마련해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에게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결혼 커플에 대한 후속 지원 방안으로 관련 조례 개정 등을 검토 중이며, 신혼부부 주거지원, 혼수비 지원, 출산장려금 등 기존의 인구정책과 연계한 통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은 안동시에 주소를 뒀거나 안동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5세에서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체험형 및 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회가 운영돼 289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59쌍의 커플이 성사되는 등 청년층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 2를 개최할 예정이며, 9월에는 안동MBC와 협업한 러닝크루 콘셉트의 새로운 형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안동농협은 지난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북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안동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위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요양병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안동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 이내’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12월까지 전국 1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 비율과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 평가지표 △ 모니터링지표 총 17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안동요양병원은 종합점수 91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77.9점)을 크게 상회했고, ‘상위 10% 이내 기관’에 포함돼 3년 연속 1등급을 안동 유일 요양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