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는 최근 산불로 훼손된 시내버스 승강장 35개소에 대한 복구와 선진 이동 주택단지 14개소에 임시 시내버스 승강장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복구 사업은 산불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구된 승강장은 총 35개소로, 이 중 15개소는 지붕이 있는 ‘유개(有蓋) 승강장’이며, 20개소는 지붕이 없는 ‘무개(無蓋) 승강장’이다. 특히 유개 승강장은 주민 이용이 많은 주요 지점에 설치돼 기존 부스형 구조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시민의 이용 편의와 쾌적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산불 피해로 주택을 잃은 이재민들이 거주 중인 선진이동주택단지 인근 14개소에 임시 시내버스 승강장을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승강장과의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이재민을 위해 마련된 이번 조치는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선제적 조치로, 추가 수요가 있을 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강장 복구 및 임시 승강장 설치는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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