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재단 안동요양병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안동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 이내’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12월까지 전국 1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 비율과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 평가지표 △ 모니터링지표 총 17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안동요양병원은 종합점수 91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77.9점)을 크게 상회했고, ‘상위 10% 이내 기관’에 포함돼 3년 연속 1등급을 안동 유일 요양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동시는 지난 12~15일까지 개최된 ‘다시, 안동 ON(溫)’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북문시장,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태사길, 시민운동장 등 도심 전역이 축제장으로 조성됐으며, 총 5만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안동의 회복 의지를 함께 나눴다. 특히 지난 14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희망 콘서트’에는 1만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공연 관련 콘텐츠는 SNS에서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안동의 회복 메시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기부하는 축제’라는 콘
지난 18일 K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금소마을을 방문해 특별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전통과 공동체의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와 회복의 이야기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안동포짜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지인 금소마을의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평소 삶 속에서 즐겨 드시던 토속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화단지 김점희 셰프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손맛을 함께 재현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장면이 감동을 자아냈다.
장애인유도 유망주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오는 21~22일까지 양일간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유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유도협회, 경상북도장애인유도협회, 안동시장애인유도협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각 체급별로 개인전 경기를 치르며, 토너먼트 및 리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안동시는 지난 18일, 안동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5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열고, 26가구 95명의 다문화가족에게 고향행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동시가족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3월 신청 접수를 통해 가정 형편, 모국 방문 이력, 안동시 거주 기간,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6가구 중 최종 26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은 가구당 최대 400만원의 왕복 항공료,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받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고향방문 영상이 상영돼 가족과의 재회 장면과 소감들이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과 시민의 공감을 자아냈다.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대흥환경는 지난 18일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남선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흥환경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로, 이번 산불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기부에 선뜻 동참했다고 밝혔다. 홍순연 대표은 “전례 없는 산불로 인해 피해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18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한국축산 황종범 대표의 안동 18호(경북 17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가입식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인증패를 전달하고,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는 사회
안동시는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17일 1억342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파스, 건강식품 등으로 이뤄져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문수영 본부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부하게
권기창 안동시장은 20일 쿠팡 본사에서 안동관광 홍보 및 안동테마관 개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접근성활성화 공연을 제공해 지역의 장애인 등 많은 관객이 공연과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립단체의 공모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립극장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접근성활성화가 적용된 공연을 진행한다. 2025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의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최, 국립극장이 주관하는 무장애연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공연이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2시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공연은 장애인 인권운동가 헬렌 켈러와 그녀의 가정교사였던 앤 설리번, 두 장애인의 이야기를 담은 국립극장의 제작 무장애 연극으로, 두 사람의 삶을 드넓은 사막에서 서로에게 의지해 몸을 식히며 살아가는 낙타에 비유해 서로의 불편한 점을 함께 극복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립극장은 1950년 아시아 최초로 설립돼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역사와 함께하며 산하의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수많은 예술가와 함께 다수의 자체 제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 작품 또한 2023-2024년 국립극장 레퍼토리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연출가 이기쁨과 극작가 홍단비, 음향 분야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지미세르가 참여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립극장, 영화의전당 등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고품격 공연을 그대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문화예술을 통한 위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전석 1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장애인 관람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접근성 활성화를 제공한다. 점자 리플렛, 한글 자막 및 음성 해설이 제공되며 특히 수어 통역사가 연기자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수어 해설을 제공하는 그림자 해설 기법이 적용돼 있어 더욱 실감 나는 공연 해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 이후 하반기에도 9월에 접근성활성화 코믹오페라 '버섯개떡'과 함께 지난 4월 산불사태로 인해 취소된, 12월 접근성활성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을 준비 중이다. 국립극장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전석 1천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문화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K-PLAY 안동 페스타’가 오는 20~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민속놀이부터 힙한 청년 문화까지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5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통과 힙함의 융합… 낮엔 민속어드벤처, 밤엔 막걸리 칵테일쇼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속어드벤처, K-Pop을 접목한 청소년 댄스대회 등이 진행되고, 전통의상과 소품으로 꾸민 뒤란주막&민속놀이터에서는 막걸리 장터와 민속 레크리에이션이 게릴라 형식으로 펼쳐진다. 막걸리 칵테일 쇼, 디제잉 퍼포먼스, 디지털 선유 조명 포토존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안동만의 K-컬처 대향연… 공연과 체험이 가득 행사 기간 동안 동춘서커스, K-과학쇼, 버블쇼, 줄타기, 힙합·K-Pop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시조창․중창단 거리 버스킹, 실버가요제 등 시민 참여형 무대도 마련된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지난 10일 열린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댐과 낙동강을 되살리고,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동형 생태복원 뉴딜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반세기 넘도록 안동댐에 퇴적된 카드뮴, 아연, 수은, 납 등 중금속은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일본 도쿄농공대 와타나베 교수팀이 두 차례에 걸쳐 석포제련소에서 안동댐까지 직접 조사한‘와타나베 리포트’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수십 년간 국내 기관들이‘기준치 이하’라며 은폐해 온 수질 기준 조작과 데이터 왜곡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또한 2021년 환경부의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8톤의 카드뮴이 지하수와 하천을 통해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안동댐 내부에 급성 및 만성 독성 상태가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손 의원은 “댐 바닥에는 중금속에 의한 독성이, 수면 위에는 녹조에서 발생하는 마이크로시스틴 독성이 겹쳐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 의원은 “오염원은 명확하고, 기여도는 분명한데도 조치는 여전히 미비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2014년 이후 환경법 위반과 관련된 범죄행위가 80여 건에 달하고, 두 차례나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라며, “사실상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하라는 국민적 경고이자 명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손 의원은 안동댐과 낙동강 상류의 생태 복원을 위해 ‘안동댐 및 낙동강 상류 뉴딜 TF’구성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해당 로드맵은 △영풍 석포제련소~승부~양원 구간 △양원~도산서원 구간 △도산서원~안동댐 구간으로 나누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준설작업을 추진하되, 대형 오염원은 건설기계를 활용하고, 협소하거나 세부 구역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폐광미와 오염원을 수거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손 의원은 안동댐 및 낙동강 수계의 물 관리를 책임지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향해 “수수방관하는‘워터 마피아’에서 벗어나, 진정한‘워터 피아’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이 상태로 방치된다면 안동댐은 수질 악화와 기능 상실로 운영 중단이나 구조적 해체라는 상황까지도 직면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 1,300만 낙동강 유역 주민의 물 생명권을 지키는 일에 안동이 가장 먼저 나서야 한다”며, “지역에서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 임기 동안 안동시가 선도적으로 나서고, 시민과 중앙정부가 함
(사)대한한돈협회 안동지부는 지난 17일 안동기초푸드뱅크(복주5길 23-17)를 찾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위한 한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한돈협회 안동지부는 한돈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기부 물품은 한돈
안동시는 지난 1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2025 희망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만5천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안동 출신 가수 영탁, 영기를 비롯해 정동원, 박해미
권기창 안동시장은 19일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9회 안동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 예술단체를 초청하고 있다. ‘희망의 울림 콘서트 –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0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실력 있는 교향악단인 자포리자, 도네츠크,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등의 오케스트라 수석주자들과 키이우 국립교향악단 악장 등의 우수한 단원들로 구성된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전 세계 전쟁 및 분쟁지역의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다. 이번 공연에는 멘델스존의 현학 교향곡 10번 등의 정통 클래식을 선보이며, 18인조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 외에도 지휘자 김현국, 트럼펫 김판주, 피아노 이나래, 바이올린 올렉산드라 진첸코 등이 협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든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3~4월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민을 위로하는 뜻에서 이번 공연을 전석 1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하반기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베르사유 궁전 솔리스트 내한공연 등의 고품격 클래식 해외단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희망의 울림 콘서트 –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전석 1천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
안동시가 여름철 도심 내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열대풍 가로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가 조성한 열대풍 가로화단은 기후변화로 인해 길어진 여름기간과 고온현상에도 잘 자라는 열대 원산의 화훼식물을 식재한 입체적인 가로화분이다. 주요 식재식물은 칸나․알로카시아․필로덴드론 및 콜레우스 등 채도가 높고 형태가 큰 열대식물이며, 특히 유지기간이 여름철부터 10월 말까지로 긴 것이 특징이다. 화단 조성지는 시청, 시민회관, 시립중앙도서관, 웅부공원 등 공공시설 4개소 및 중앙사거리, 옥동네거리, 영가대교북단 교차로 등 주요 도로 교통섬 3개소며, 교통섬 화단에는 간이벤치도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식물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웅부공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처음 보는 식물들이 크고 싱그럽게 식재돼 있어 눈이 즐겁고, 잠시 외국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봄, 가을에 비해 여름철에는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 많지 않다 보니, 사계절 내내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열대풍 가로화단을 조성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지난 대형산불로
국가유산청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도, 안동시, 영천시가 후원하는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날 경상권 기념식 및 홍보행사’가 오는 22일, 영천 은해사 인종태실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안동문화지킴이와 영천문화지킴이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권 국가유산지킴이 15개 단체 회원 및 시민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한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은 지난 1996년 6월 22일, 안동 태사묘에서 안동문화지킴이의 첫 활동으로 시작됐으며, 2005년부터 국가유산청 주도로 전국으로 확산돼 국민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18년부터 매년 6월 22일을 ‘국가유산지킴이날’로 제정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기념식을 주관하는 경상권 거점센터(운영기관 : (사)안동문화지킴이)는 전국 7개 권역 중 하나로, 경상권 37개 지킴이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간담회, 워크숍, 교류행사 등을 통해 지킴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단체의 활동 기반 조성과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상권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영천 은해사에서 인종태실까지 함께 걷는 걷기 행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조선왕조 태실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김호태 (사)안동문화지킴이 이사장은 “국가유산지킴이의 활동이 더욱 확산돼, 조선왕실 태실과 같은 중요한 문화유산이 국민의 관심 속에서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가 우리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지역 문화유산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문화유산을 지키는 시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유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후 31년간 안동시 유일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지역 사회복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 2월부터는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구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예방사업 협약을 체결해, 노인학대 사례에 대한 정보공유와 보호조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양 기관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노인 가정에 긴급 의식주 지원 △노인 방임 및 학대 예방 활동 △시설 퇴소 노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정기적인 노인 상담 등을 통해 노인의 기본생활 보장과 인권 증진에 적극 노력해왔다. 손성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는 지역사회의 노인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의 결과”라며, “안동시도 노인들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및 안동 관광을 홍보하며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희망장터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의 피해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 17~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안동시에서는 14개 우수 농축특산물 업체가 참여했으며, 산불피해를 입은 업체들도 직접 참가해 피해 상황을 알리고 안동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7일, 권기창 안동시장이 희망장터 현장을 직접 찾아 안동 농산물 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와 시민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산불피해 농가의 회복을 위해 안동시가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직접적인 방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민과 전국의 소비자들이 이번 장터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피해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외에도 △지자체 홍보존 △희망나무 이벤트 △안동 탈놀이 댄스단 등 문화공연이 함께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희망브릿지’를 통한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