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문봉현기자]경산시는 뜻 깊은 광복 70주년의 해를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추진단’을 구성, 전 시민의 국기 게양율을 높이기 위해 자연부락은 물론 아파트를 대상으로 국기꽂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오는 3월 1일 제96주년 3ㆍ1절을 기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 할 수 있도록 국기 게양 여건 개선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유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청 민원실 및 15개 읍면동에 태극기 판매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구입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 읍ㆍ면ㆍ동별로 태극기 모범 아파트, 마을 및 시범거리 지정 운영은 물론 지하철 정평역에서 영남대역까지의 2.2km에 달하는 구간에 배너형 태극기를 설치한다.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은 “올해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니 만큼 지역주민, 기업체, 사회단체 등 전시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하나가 된 경산시의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히고,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이나 기업체, 민간단체 등에 대해서도 연말 표창을 통해 나라 사랑에 대한 의미를 부여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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