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원 100여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은 경북도, 코이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새마을시범마을을 운영 중인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아시아 5개국과 르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세네갈 아프리카 4개국 총 9개 국가다.
특히 올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이 활동하게 될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에는 경북도를 포함한 포항시 등 8개 시군과 포스코가 참여하고 있으며 문경시를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ㆍ군이 증가하고 있다.
모집은 16~27일까지 새마을세계화재단 홈페이지(www.saemaulgf.or.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봉사단은 국내 훈련을 거친 후 오는 6~9월 사이 파견할 예정이며 현지 활동은 내년 8~10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봉사단은 현지 민을 대상으로 새마을 조직 육성 및 새마을 교육 등 의식개혁과 마을회관 건립, 수로 공사, 진입로 공사 등 환경개선은 물론 농장조성, 재봉교육, 가축사업 등 소득증대 활동을 펼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병환 안전행정국장은 “새마을세계화사업은 우리가 잘 살아서가 아니라 가난하고 어려웠을 때 원조를 받아 우리의 가난을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새마을운동의 확산이 우리나라의 국가인지도 향상은 물론 후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어서 새마을세계화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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