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혜정기자]안동시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16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한규ㆍ권기탁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권기탁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은 의과대학과 3차 진료기관이 없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예측불허의 각종 대형사고와 농ㆍ산업재해에 대비하고 ‘유병장수(有病長壽)’시대를 맞는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안동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권 의원은 국회와 청와대에는 “관계기관에 지역균형 발전과 공공의료 체계강화를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해 줄 것”을 주문했고, 교육과학기술부에는 “취약지역 의료서비스 품질개선과 의료인력 육성을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경상북도와 안동시에는 “첨단 의료 및 지역 공공의료 수요 충족을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지원하라”고 결의ㆍ촉구했다. 국립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경북 도청 신도시지역에 조성 예정인 경북 메디컬 콤플렉스와의 연계를 통해 특성화되고 전문화된 의료 인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의장과 청와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국립안동대학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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