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 춘양목송이마을과 제주시 저지예술마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양 지역의 특산품인 정정사과와 귤 팔아주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 마을은 정보화마을로써 2003년에 자매결연 이후 지금까지 마을간 상호 방문, 정보화마을 전국지도자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정보교환 등 끈끈한 정을 나눠 왔다.
특히 이번 양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는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개최된 ‘2014년 정보화마을 페스타(Festa)’에서 결정돼 실천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봉화 춘양목송이 마을에서는 감귤 10kg들이 150상자와 제주 저지예술마을은 사과 10㎏ 50여 상자를 구매해 양 지역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오석한 위원장은 “자매결연 마을간 농산물 팔아주기를 통해 더욱 우의를 다지고, 마을주민들에게는 시중 보다 싼 값에 신선한 먹 거리를 제공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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