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계농업경영인 발굴 ‘앞장’

울진군은 오는 30일까지 미래농업의 희망과 비전을 여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 후계농업경영인을 신청 받아 10명을 선정한다.

이 사업은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등에 대비해 일정기간 동안 교육·컨설팅 지원, 창업·영농자금 융자 등 종합적인 지원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등 창업기반 조성비용 등에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연리 3% 조건으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12년 1월1일 현재 18~45세인 자로 여성을 포함해 병역필 또는 면제자,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이면 된다.

대학의 농업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교를 졸업했거나 농업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우대한다.

신청자는 1차로 울진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도에 추천하게 되며, 2차로 전문기관인 농업인재개발원의 평가에 의해 내년 2월께 최종 선정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 발굴해 종합적인 지원으로 향후 울진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 농업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