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2015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고의 우익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추신수의 2015시즌 전망 기사를 통해 올해 부활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SPN은 "2014년 추신수는 팔꿈치와 발목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핑계를 대지 않았다"며 "그는 텍사스에 매우 소중한 선수고 2015시즌 부활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SPN은 2015시즌 추신수가 533타석에서 타율 0.264, 출루율 0.369, 장타율 0.417,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올해 우익수로 활동할 것이고 AL 서부지구 최고의 우익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추신수가 LA 에인절스의 콜 칼훈, 시애틀 매리너스의 세스 스미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조쉬 레딕 등 같은 지구 선발 우익수 후보들보다 경쟁력이 있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대부분 1번타자로 출전했지만 추신수의 올해 타순이 조정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ESPN은 "지난 해 후반기 리드오프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레오니스 마틴이 1번에서 치고 추신수는 6번 타자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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