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준우승은 영원히 마음에 남을 것 같다." 손흥민(23ㆍ레버쿠젠ㆍ사진)은 여전히 아시안컵 결승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손흥민은 5일 오전 독일 뮌헨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컵에 대한 아쉬움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았다. `아직`이 아니라 영원히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끝난 아시안컵에서 팀 내 최다인 3골을 넣으며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특히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장면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개인의 활약상은 중요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개인 욕심보다는 팀적인 부분을 더 신경쓰려고 했다"면서 "아시안컵에서 결승전까지 가서 패했기 때문에 4년 뒤 또 다른 월드컵, 또 다른 아시안컵 대회가 열려도 계속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앞으로도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하기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표팀에 선발되려면 소속팀에서 잘해야 한다. 돌아가서도 평상시에 하던대로 남들보다 더 탁월한 활약을 하겠다"면서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면 좋곘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대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