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하는 ‘희망2015 나눔 캠페인’이 지난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3일간 각계 각층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가운데 뜨거운 온정 속에 큰 성과를 얻고 대장정을 마쳤다. 구미시가 권장모금을 한 달이나 앞당긴 지난 12월에 달성하고 올해 권장모금액의 135%인 11억2000만 원 정도의 모금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동참열기가 어느 해 보다 뜨거웠던 덕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구미시 사랑의 열매 온도계는 뜨거웠다. 또한 구미시는 기업도시답게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3억6100만 원과 700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기업의 캠페인 참여에 물꼬를 텄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성금을 기부했고 국제로타리, (재)한국불교여래종 용수암, 현대안과, 선산로타리클럽, (주)DPM테크, 법운사회복지, 태성전기(주), (주)나우테크, 구미청년회의소, (주)티에스피 등이 희망201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기획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전액 배분돼 시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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