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울진군은 한울원자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종묘배양장 조성과 관련해 산업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연면적 6600㎡ 온배수활용 종묘배양장 1식에 사업비 100억3000만원(국비 35억, 지방비 48억, 민자 2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5년간) 온배수 및 취수관 시설,온배수 종묘배양장 시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비 43억원, 도비 12억원, 군비 28억원, 민자 20억원 등을 들여 추진할 온배수활용 종묘배양장 사업은 2014년 민자 20억원, 2015년 (국비 20억원, 도비 6억원, 군비 14억원) 등 40억원 투입과 2016년 (국비 7억6000만원,도비 2억원, 군비 4억6000만원) 등 14억 2000만원, 2017년 (국비 7억6000만원,도비 2억원, 군비 4억6000만원) 등 14억 2000만원, 2018년도에는 (국비 7억8000만원, 도비 2억원, 군비 4억8000만원 등 14억6000만원을 매년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추진계획은 2014년 6월부터 11월까지 취수 및 혼합시설 실시설계용역 완료, 2014년 10월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신청, 2016년 2월부터 7월까지 기본 및 설시설계용역 시행,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온배수활용 종묘배양장을 착공 및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박금용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의욕적인 사업으로 한울원전 온배수 인프라 구축과 종묘배양장 조성으로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며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상업적 규모의 온배수 이용 사업으로 원전건설과의 상호 간섭 여부와 예산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