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고령군은 지난 3일 군청광장에서 생명을 함께 나누는 고령군민 사랑의 헌혈 운동을 공직자를 비롯한 주민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헌혈 적합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간기능 검사 등 14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헌혈자에게는 4종의 생화학검사가 추가로 제공해 본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헌혈 1회당 사회봉사활동 4시간도 인정된다.
고령군 정준홍 보건소장은 "혈액은 생존 기간이 있어 매일 체내 혈액 중 1%(40~50㎖)정도가 소멸되고 같은 양이 생성되며, 우리 몸은 신체 변화에 대한 조절 능력이 뛰어나므로 헌혈 후 1~2시간 지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다"며 "앞으로 있을 헌혈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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