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문봉현기자]오는 3월 11일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청도군 산림조합 조합장선거에 전 경북도의원(제8대)을 지낸 박순열(54ㆍ사진)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적으로 실시돼 총 1328명의 농ㆍ축ㆍ수협과 산림조합장을 한꺼번에 선출하게 된다.
박순열 전 의원은 이번 산림조합장 출마를 위해 지난 2002~20 05년까지 청도군 산림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산림조합을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최고의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전했다.
당시 산림조합의 현실이 인건비 삭감, 구조조정, 경영악화로 인한 금융폐쇄 직전의 조합이었으나 산림조합장을 4년간 역임하면서 그동안 패배의식에 묻혀있던 전 직원을 독려하고 가다듬어 금융 사업의 정상화로 총 사업비 300%를 증가 시켜 경북도내에서 최고의 성장조합으로 전환케 했다.
또한 제8대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초선 도의원의 역량을 벗어난 활동으로 청도의 수많은 주민숙원사업과 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순열 전 도의원은 이번 산림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지난날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조합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래의 가장 큰 우리의 자산은 산림을 심고, 가꾸고, 경영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산림조합이 앞장서야 된다”며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지향하는 정책을 펼쳐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힘쓸 것이며, 청도발전의 중추적인 산림조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순열 전 도의원은 현 청도군 생활체육회 부회장과 청도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청도군 재향군인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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