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문봉현기자]지난 3일 자인면 연두방문에 나선 최영조 경산시장은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요현안 보고와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후 지역 내 시립 자인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최 시장은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의 질문세례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화책을 읽어달라는 한 원아의 요청에도 스스럼없는 낭독으로 보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어린이집 방문으로 자인면 연두방문을 마무리한 최영조 시장은 “지역 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며 최근 불거진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운배 자인면장은 “지역 내 시설들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예방적 차원에서 힘쓸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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