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청도소싸움경기 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최근 충청ㆍ경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산재돼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의 확산방지 정부시책을 준수하고 안전한 소싸움경기시행을 위해 ‘청도소싸움경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도공영사업공사 관계자는 “지금은 구제역 차단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도소싸움을 사랑해서 개장을 기다려 온 고객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며,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새로운 모습으로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경기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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