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넥센)가 2015년 메이저리그 유격수 판타지 랭킹에서 12위에 올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강정호를 비롯해 유격수 판타지 랭킹 30위를 발표했다.
SB네이션은 "강정호는 2014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타율 0.356 40홈런 117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파워에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츠버그에는 이미 조디 머서라는 주전 유격수가 버티고 있다. 강정호가 피츠버그와 계약에 성공할 경우 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할 선수다. 하지만 머서는 이번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5 유격수 판타지 랭킹 1위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로이 툴로위츠키다. 현역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는 툴로위츠키는 지난해 91경기에서 타율 0.340 21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툴로위츠키에 이어 이안 데스몬드(워싱턴 내셔널스), 핸리 라미레즈(보스턴 레드삭스), 호세 레이예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탈린 카스트로(시카고 컵스)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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