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윤승아와 결혼을 발표한 심경을 전했다. 김무열은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김무열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가고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사실 오늘은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여러분께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2015년 4월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라며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무열은 “그리고 늘 처음의 마음으로 고민과 열정을 잃지 않는 배우 김무열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승아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5일 “두 사람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4월4일 서울 근교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격려도 함께 부탁드린다”며 “시간, 사회, 축가 등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당일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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