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방영이 시작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웅도 경북의 교육문화 중심도시 慶山지역을 배경으로 잡아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정지역을 드라마의 주 무대로 삼았다는 점은 시청률을 생명으로 여기는 방송드라마로서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시민들은 드라마 제작사가 히트작이 다수인 국내 굴지의 대표적인 제작사란 점에서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 밖에 200회 이상 지속적인 경산시 마크와 명칭의 표출로 경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이에 따른 드라마의 성공이 예감되기도 한다. 경산을 배경으로 하는 새 드라마 SBS 주말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속에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대구와 접경을 이루며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산지역을 주 배경으로 제작 중인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오는 17일부터 방영 될 예정이다. 우리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치킨과 얽히고 설킨 가족들의 이야기로 펼쳐지는 드라마로 첫 방영을 앞두고 지역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문화교육도시로 크게 알려진 경산지역을 배경으로 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 반짝’은 서민 먹거리로 상징되는 치킨과 함께로 얽히고 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이야기로, 세 자매가 사고로 숨진 아버지(이덕화 분)의 복수와 자신들의 성공을 그리는 드라마로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가 극중 자매로 나와 열연을 펄친다. 기대를 모우고 있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 남보라는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막내딸 이순정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천방지축이면서도 ‘진심 원조 통닭’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폭발시키는 ‘무대포 막내딸’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이와 관련 남보라가 새빨간 스쿠터를 타고, 보호용 헬멧을 쓴 채 ‘치킨 배달’에 나서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민트 컬러 헬멧을 착용한 남보라가 교복치마 아래로 레깅스를 받쳐 입고 털장갑으로 중무장한 후 배달을 위해 출동한다. 남보라는 ‘진심 원조 통닭’에 대한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배달 스쿠터에 올라서는 똘망한 이순정의 모습을 리얼리티 넘치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무엇보다 남보라는 ‘내반반’ 촬영을 통해 태어나서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던 스쿠터를 처음으로 몰게 된 상태. 촬영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 스태프에게 스쿠터 타는 법을 배웠던 남보라는 여러 번의 연습을 하고나서 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스쿠터 타는 것에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NG한번 없이 이내 익숙하게 스쿠터를 조정했고, 주위의 걱정스런 눈길과는 달리 완벽히 장면을 완성해냈다. 남보라는 앞으로 극중 이순정이 치킨 배달을 위해 스쿠터를 타는 장면이 자주 담겨지게 될 것이라고 판단, 자비를 들여 ‘중고 스쿠터’를 구입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스쿠터를 타는 연습을 거듭하며 오로지 ‘치킨집 막내딸’ 이순정 역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는 주위의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말괄량이같이 통통 튀면서도 똑똑한 이순정 역에 남보라가 최고의 적역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교복 착용부터 스쿠터 타기까지 남보라는 싱크로율 100%에 달하는 이순정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내반반’을 통해 파란만장한 인생의 고군분투를 담아낼 남보라의 연기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치킨’으로 얽히고 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 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경산공설시장, 남매지, 반곡지, 경산역, 하양파출소, 남천 등을 배경으로 경산 1차 촬영을 마쳤으며, 1월 초 경산사동 택지개발 예정 지구에 드라마 세트장을 설치, 2차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50회 방영분 중 1~6회까지 경산을 주 배경으로 방영 후, 5회 정도 경산에서 추가 촬영분이 있으며 경산시 특산물도 주요 에피소드로 등장 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엔딩에 제작지원으로 경산시 마크와 명칭이 표출되기도 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본방송과 재방송 등 200회 이상 지속적인 경산시 마크와 명칭의 표출로 ‘경산시’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할 수 있고, 최근 드라마들이 한류열풍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다국적인 홍보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라마 제작을 맡은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방영중인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비롯, ‘참 좋은 시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빵왕 김탁구’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우리나라 최고의 드라마 제작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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