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8월 4일 신설된 체육진흥추진단을 필두로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울진군은 우수한 스포츠시설, 온천ㆍ산림ㆍ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기후 등의 장점을 활용한 적극적인 동계 스포츠마케팅으로 축구 40여 개팀, 럭비 7개팀, 선수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지훈련 유치의 성과를 거두었다.
축구전지훈련은 지난 28일부터 2015년 1월 18일까지 22일간 평해, 온정, 후포 3개축구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2월에도 축구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협의 중에 있다.
럭비전지훈련은 2015년 1월 8~16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스토브리거 등 자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머물수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울진군 대외 홍보는 물론 6억원 이상의 직간접적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길 체육진흥추진단장은 "전지훈련팀이 울진군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도록 체육시설의 관리ㆍ개선과 위생업소 지도ㆍ점검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울진군민이 전지훈련팀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하계에는 다수의 육상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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