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소통을 통한 국민통합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지난 10~11월 열린 ‘2014 국민대토론회’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2015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통합위는 이날 오후 한광옥 위원장 주재로 제5차 정기회의를 열어 올 한 해 위원회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통합위는 “내년엔 ‘국민과 함께 공감ㆍ실천하는 국민대통합`을 목표로 국민 참여 확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코자 한다”며 “2015 국민대토론회와 지역 현안 간담회, 주민 참여 워크숍 등을 통해 주요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합위는 올해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일반 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대토론회를 상생ㆍ공정 등의 통합가치나 일자리 창출, 복지 확충, 공무원연금 개혁, 정규직ㆍ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과 같은 사회 현안들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대통합위는 또 내년 중 전국 17개 시ㆍ도별로 지역위원회를 발족해 각 지역의 종교계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소통 네트워크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통합위는 국민대통합과 국격(國格) 향상을 위한 범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작은 실천 큰 보람’ 운동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해나가는 한편 ‘대한민국 통합가치 컨센서스’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대통합위의 ‘대한민국 통합가치 컨센서스’사업엔 역사ㆍ자연ㆍ문화ㆍ인물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ㆍ법치주의 등의 헌법 가치를 확산시켜 국가 정체성을 확립케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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