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해양실크로드를 따라 흐른 경북의 꿈-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이라는 주제로 추진된 ‘2014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의 완결판 콘텐츠 전시회를 11~12일 양일간 연다. ‘2014 해외동포 정체성찾기’는 2010년 ‘중국 동북3성, 경상도 마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시작해 올해 5회째다. 올해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지역 중 동포사회가 형성돼 교류가 활발한 중국 광저우,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2013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및 올해 진행된 4개 지역의 풍경ㆍ풍속ㆍ인물 사진과 해외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스토리북을 선보인다. 한편, 지난 6일에는 동포들의 구술, 심층면접 등을 통해 고향에 대한 기억, 생애이야기, 그들이 지킨 전통문화와 현장 등을 병행 취재한 다큐멘터리 방영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7~20일까지 3일간에는 경북대학교에서 콘텐츠 전시회 및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한인 동포들의 삶의 자취를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재평가해 사업의 의도를 이해시킬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양실크로드 지역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의 삶과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인 특히 경북인으로서의 자존감 회복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세계속의 다양한 경북인들과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실질적 교류협력의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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