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하천과 호소의 수질오염 등에 대한 수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제작돼 주목받고 있다. 9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경북도내 하천과 호소의 수질오염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한 ‘낙동강수계 하천 및 호소의 상세 지도’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낙동강 수계지도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지리정보시스템 자료를 기초로 방류수를 배출하는 공공하수처리장과 낙동강 유입지천, 호소와 하천의 수질측정지점 등을 상세히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수질오염사고 시 오염물질 수계유입 지점의 시각적ㆍ공간적 파악을 할 수 있어 선제적인 사고수습이 가능하다. 또 최근 발생한 각종 화학물질 수질오염 사고 자료를 수계지도에 첨부해 향후 화학물질사고에 의한 수질오염사고 예방자료로도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에 제작된 낙동강 수계지도로 물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 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쉽게 낙동강 수계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토양오염지도, 대기오염지도 등을 제작해 유관기관과의 공유를 통해 각종오염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 대응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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