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5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리가족, 우리이웃 심장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11월 24~27일까지 4일간 경산소방서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건강마을 지도자 및 자동제세동기(AED)가 설치된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80명을 ‘우리가족, 우 리이웃 심장지킴이’로 위촉했다. 경상북도 심장정지환자 발생규모는 인구 10만명당 56.1명으로 발생률은 전국 3위로 전국 평균 44.0명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 심장정지 발생장소는 공공장소보다 가정 내와 같은 비공공장소에서 많이 발생해 응급환자 최초 발견자는 가족이나 이웃이 가장 많다. 이에 ‘우리가족, 우리이웃 심장지킴이’로 위촉된 건강마을 지도자 및 공동주택 관리소장들은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져 있으며, 위급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보건소는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제세동기(AED)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24개소( 55.8%)에 설치 완료했다. 현재 경산시 지역 내에 보건소를 포함한 공공보건의료기관 23개소,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24개소, 공중전화부스 11개소 등 총 58개의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돼 있으며, 시 보건소에서는 응급상황시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설치장소와 사용법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 위촉된 심장지킴이 분들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주인공이다”며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해 안전한 경산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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