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는 7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확히 말하면 11주년을 향해 하고 있다. 지금까지 길게 활동할 수 있던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제일 기쁘고 슬프고 좋았던 순간은 무대 위에서였던 것 같다. 무대 위에서 많은 걸 표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많은 걸 녹아내리게 하려고 했다”며 “예전에는 노래와 춤이 좋아서 가수가 됐지만 이게 어떤 사람에게 꿈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걸 콘서트를 하고 무대에 서면서 느꼈다. 우리 공연을 보고 힘을 받았으면 한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진정성 있게, 반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최강창민 역시 “개인적으로 ‘선배님 어릴 때부터 팬이었요, 선배님들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하는 게 빈말일 수도 있는데 그 말이 너무 고맙다. 나는 어려서부터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는데 꿈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가수가 돼서 어떤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혹시나 누군가가 날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다면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고 다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동방신기의 콘서트는 ‘티스토리(T1ST0RY)’라는 타이틀처럼 동방신기의 지난 1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총 2만4000여석이 매진됐으며 ‘Something’, ‘수리수리’, ‘왜(Keep your head down)’ 등 히트곡을 비롯해 총 28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 총 연출은 동방신기와 오래 호흡을 맞춘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맡았다. 16m X 8.5m의 대형 LED 스크린 및 두 개의 중계 스크린을 비롯해 바닥에서 90도로 세워지는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턴테이블, 무빙 스테이지와 3D 맵핑, 레이저 퍼포먼스 등의 연출로 화려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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