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천, 영주)는 7일 오전 2012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본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내년 본예산의 경우,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6조 1,357억 원으로 전년도 5조 4,509억 원에 비해 6,848억원(12.6%)이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의 총예산은 3조 1,307억 원으로 전년도 2조 8,470억 원에 비해 2,836억원(10.0%)이 증가한 규모다.
경북도의 경우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2년 본예산은 6조 1,357억 원 중 일반회계는 41건, 153억2,930만 원을 감액하고, 감액한 예산 모두 예비비로 돌려, 천재지변 등 비상시를 대비한 긴급한 사업 등에 쓰여 지도록 했다.
경북도교육청의 경우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2년 본예산 3조 1,307억 원 중, 43건, 75억8,182만 원을 삭감하고, 삭감한 예산 전액을 예비비로 돌렸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2012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본예산은 18일 오전 제25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의결 하게 된다. 이번 예산심사에서 김종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예산편성 적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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