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달 28일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1일부터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권조사와 시민들의 제보 및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하며, 조사대상은 기초수급 탈락, 단전ㆍ단수, 각종 공과금 체납 등 위기가구와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않은 가구, 주거가 취약하거나 불안정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또는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와 함께 각종 돌봄 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동절기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집중조사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 구ㆍ군마다 실정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을 구성ㆍ운영한다. 특히 무료급식 이용자, 일용근로자, 쪽방생활인, 다가구주택 세입자 등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방문 상담하는 등 복지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실정에 밝은 통(이)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좀 더 빈틈없는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지역에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언제든지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구ㆍ군이나 읍ㆍ면ㆍ동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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