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에서 주최한 2011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인 수상자로 상주시 사벌면 원흥리 소재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 조봉자 소장이 문화인 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화제의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조봉자 소장은 화학섬유와 달리 천연염색을 이용한 직물은 건강에 이로우며 정교한 색상표현 등 다양한 기법을 35년간 연구 노력하는 우리나라 전통 천연염색 전문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하우를 전국에 전파하는 장본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소장은 경북 최초로 천연염색시범사업소라는 연구소를 설립, 명성에 걸맞는 천연염색을 이용한 옷, 이불, 스카프, 비누, 화장품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천연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쪽, 뽕잎을 원료료 하고 특히, 상주지역특산품인 감을 이용한 감물 염색은 진한 주홍빛 자연정취를 느껴져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조소장은 후학양성과 천연염색기법을 전수하고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사회평생교육원에서 1년과정으로 지도중이며, 이밖에도 상주여성회관 일자리창출교육 등 년간 100여회에 걸쳐 지도교육중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08년도에는 천연염색기술보급 및 다도문화보급 등 우리전통 장인정신을 보급에 앞장선 공로로 대한민국 청소년지도자 천연염색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소장은 “앞으로 국민건강과 몸에 좋은 천연염색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여 전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천연염색제품 생산기법을 후학들에게 전수에 목표로 삼고 있다” 며 “대도시 백화점 및 유통업체등 전시판매 체험관을 운영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상주=정철규기자